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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이 늘 내면의 성취를 반영하는 건 아니다, 10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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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단은 양나라에 있을 때 진나라에도 가게 됐다』 신주에 있을 때였을 겁니다. 『그들은 서로 만났다. 그곳에서 서로 마주쳤다. 노자는 양자를 보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내가 지금 하는 것처럼요. 이유는 몰라요. 어디 봅시다. 아! 『그는 한숨을 쉬었다』 […] 『그가 말했다, 「전에는 그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 불가능하단 걸 알겠소」』 양자가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이죠. 방법이 없다고요. 『양자는 아무 말 없었다』 […]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승님) 이제 뛰는군요. 봤죠? 내가 여기 없으니까 모두 자러 갔네요. 이제 뛰어서 돌아와야 하는군요. 왜 여기 아무도 없죠? 저기 위에요? 여긴 안 돼요. 여긴 깨끗하지 않아요. 아침에 누가 바닥을 쓸지 않았나요? 바닥을 쓸었나요? (쓸었습니다) (너무 예뻐요) 쓸었다고요? (네. 걸레질을 했습니다) 먼저 올라갔다가 나중에 내려올까요? 여긴 아무도 없잖아요. (저희가 있어요) 여러분이요? (네) 왜 많은 사람들이 뛰는 거죠? 대나무 숲에서 내려오는 거죠? (대나무 숲에서요) 내 거실로 내려가 잠시 앉아서 기다릴까도 했는데 결국 여러분 때문에 나왔어요. 여러분이 날 이곳으로 끌어당겼죠. 제어가 안 됐죠. 유럽에서부터 이곳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근처에선 말할 것도 없죠.

연락인 여기 있나요? (네) 빨리 여기로 달려오세요. 여기 앉는 게 더 시원해요. 가끔씩만 여기 앉아있을 수 있어요. 빨리요. 외국인들은 내 말을 못 알아들을 거라서 초대하지 않았어요. 오세요. 빨리 오세요. 하나, 둘, 셋. 앉기 싫어요? 앉기 싫어요? 싫어요? (아뇨, 아뇨, 앉을게요) 어서요, 어서요.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거기 개미 조심하세요. 아침에 바닥을 쓸지 않았나요? 앞쪽에 앉는 게 더 나아요. 거기 앉는 것도 괜찮고요. 이쪽으로 이동하세요. 조금 더 멀리요. 괜찮아요. 그게 다예요? 그렇게 많이는 말고요. 좋아요. 워킹 팀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올라와도 됩니다. 여자, 남자, 다요. 빨리요. 하나, 둘, 셋. 뛰세요. 신발은 안 신어도 됩니다. 빨리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요, 부지런히 일하고, 꽃과 풀과 놀지 않고, 남들을 방해하지 않고, 꽃들을 즐긴다고 과시하지 않는 사람들이요. 걸어다니는 『꽃들』 말예요. 오세요, 오세요. (여기요) 앞쪽으로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키 작은 사람은 앞에, 키 큰 사람은 뒤에 앉으세요. 서두르세요. 서두르세요. 이제… 강연을 시작합니다! 좋아요.

내 손에는 『열자와 양자』라는 제목의 책이 있어요. 공자와 노자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자』가 많네요.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한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혹시 믿지 못할까 봐요. 그래서 난 그들의 강연을 『팔려고』 해요. 여러분은 타인의 말을 더 믿는 경향이 있잖아요? 여러분은 살아있는 스승의 말을 덜 믿는… 좋아요, 좋아요.

『한때』 양주… 양주가 양자와 같은 사람인가요? (네) 같은 사람이에요? (같은 사람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군요. 그와 노자요. 죽기엔 너무 늙었다뇨, 노자 말이에요. 늙으면 죽기 마련인데요. 노자요. (노자입니다) 그가 노자와 동시대 사람이었나요? (양자와 동시대 사람이죠) (둘 다 같은 시대입니다) (공자요) (양자요) 양자와 노자가 동시대 사람이었나요? (장자와요) (장자요?) 장자… 아니고 양주요. (양자요. 맞습니다) 양자는… (양주가 양자예요) 그는 노자의 제자입니다. (그는 장자와 동시대 사람입니다) 아, 아니에요. 노자와 동시대 사람이에요. 그들이 틀렸죠. 이상하죠? 양자도 매우 유명했어요. 그는 교사였어요. 그런데 왜 항상 노자와 어울릴까요? 좋아요. 상관없어요. 무슨 『자』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모두 죽어서 자신을 변호할 수 없죠. 그냥 무작위로 읽을게요.

『양자 또는 양주는 미아오리에 갔다. 사실은 남쪽으로 갔다』 타이베이에서 차를 얻어 탔거나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미아오리에 갔다고요. 『「바이디」란 곳으로』 그가 어떻게 『엎드렸는지』는 모르겠어요. 『노단』 노단도 노자인가요? (네) 이상하군요, 이름에 왜 『단』을 붙였을까요? 그는 죽었을(자) 뿐만 아니라 독신(단)이었군요. 좋아요. 노단. 이 『단』은 『독신』과는 다른 뜻이에요. 『노단은 양나라에 있을 때 진나라에도 가게 됐다』 신주에 있을 때였을 겁니다. 『그들은 서로 만났다. 그곳에서 서로 마주쳤다. 노자는 양자를 보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내가 지금 하는 것처럼요. 이유는 몰라요. 어디 봅시다. 아! 『그는 한숨을 쉬었다』 이상하네요. 노자가 왜 그랬을까요? UFO가 나와서 쳐다봤나 봅니다.

아무튼요, 그는 양자를 외면했어요. 『그가 말했다, 「전에는 그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 불가능하단 걸 알겠소」』 양자가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이죠. 방법이 없다고요. 『양자는 아무 말 없었다』 그가 말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안 했군요. 전혀요. 책에 그렇게 나와 있어요. 그러곤… 『하지만 그는 노자를 따라 여관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했다. 신성한 다섯 명호를 암송하고 두 시간 반 동안 명상을 한 후에 그는… 또 머리를 빗고 문밖에 신발을 벗어놨다』 양말만 신고 있었다고요. 『그는 무릎을 꿇었다. 양자는 무릎을 꿇고 노자의 옆으로 기어가서 매우 정중하게 말했다. 「방금 스승님께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셨어요. 그렇죠? 하늘을 바라보시고 한숨을 쉬시며 전에는 저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셨죠. 그것이 무슨 뜻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스승의 조언을 구하는 거예요. 나처럼 말하지 않고 아름다운 어휘를 구사했죠.

「방금 전까지 스승님께선 침묵하시며 천천히 가볍게 걸으셨기 때문에 감히 묻지 못했습니다. 이제 제 잘못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시겠습니까? 제 부족함이 무엇입니까?」 노자가 답했다, 「네가 그렇게 자만하고 교만하니 누가 네 곁에 있고 싶어 하겠느냐? 어떤 것이 매우 희면, 그것은 약간의…」』 뭐요? 약간의… (잡티요) 네? (잡티요) 좀 더럽다는 뜻이에요. (잡티요) 잡티요. 치아요? (잡티요) 잡티요. (맞습니다) 좋아요. 약간의 잡티요. 여기저기 얼룩 같은 거요. 그러니까, 내 흰옷에 뭐가 묻어있는 것처럼요. 보이죠? 여기는 노란색이고, 다른 쪽은 금색이고, 초록색도 있어요. 너무 하얀 건 좋지 않죠. 노자의 말 뜻을 난 알 것 같아요. 읽지는 않았지만 이해가 됩니다. (네) 정말 고마워요. 당신 혼자만 박수를 치네요. 됐어요. 엎드려 절 받기죠. 너무 늦었어요.

『그는 말했다, 「어떤 것이… 너무 희다면 잡티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법이다」』 (잡티요) 『바보』요. (『잡티』요) 『「사람의 덕이 너무 완벽하면 불완전해 보이는 법이다」』 노자의 말을 알겠나요? 『그러자 양자는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색이 변했다. 그리곤 엎드려서 말했다. 「순종합니다」』 모르겠어요. 그들은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만 난 모르겠어요. 그는 무슨 뜻으로 그렇게 말했을까요? (그를 매우 존경했다는 뜻입니다) 그를 존경했다는 건 나도 알아요. 그건 분명하죠. 하지만 왜 존경했을까요? 좋아요. 계속 읽어보면 알 수 있겠죠.

『보통 두 사람이 함께 막 여관에 도착했을 때는 여관 주인, 여관 관리자가 달려와서 양자를 맞이했다. 그리고 여관 지배인은 재빨리 그가 앉을 수 있는 돗자리를 준비했다. 또한 여관 주인의 아내는 서둘러서 향수까지 뿌린 물수건을 가져왔다』 뿌리자, 뿌리자, 뿌리자! 음, 좋은 냄새가 나는군. 이건 향기롭지가 않네. 『그런 다음 빗과 거울 등도 대령했다』 큰 존경심으로 그를 맞이하며 그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해줬다는 말이죠. 일류 서비스였어요. 좋습니다. 『여관의 다른 손님들은 자리를 비켜줬다』 아니면 그에게 좋은 방을 내줬다거나요. 『또한 요리사는』 요리하는 사람이요. (요리사요) 『주방의 요리사는 그에게 최고급 요리를 대접했다. 최고급 음식을 내왔다.

하지만 지금은』 즉 노자의 말을 듣고 나서요, 『그가 더 겸손해진 것 같았다. 손님들과 그가 자리 때문에 실랑이를 벌였을 때도, 여관 주인이 나와 그를 맞이하지 않았고, 여관 주인의 아내는 프랑스 향수를 뿌린 물수건을 내오지도 않았다.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었다』 그게 다예요. 더 이상 어떤 언급도 없어요.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배울 점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너무 하얀 것은 어째서 잡티가 있을까요? 약간 더러운 건 어째서죠? (완전히 새하얗다면 얼룩이 더 쉽게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빛 때문에요) 광섬유요? (빛이요. 약간 검은 얼룩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아마도 일종의 그림자 같은 거겠죠. 그래서 약간 검은 얼룩이 있는 것처럼 보이죠. 좋아요. 그의 말 뜻은, 너무 하얗다면 빛을 너무 많이 반사해서 우리 인간들의 눈에는 약간의 결함이나 검은 얼룩 또는 흔적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너무 하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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