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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생각과 단순한 생활, 5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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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서 생계를 꾸리는 게 모든 점에서 좋아요. 그럼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 몸도 좋게 느껴져요. 서로 연결돼 있으니까요. 알겠어요? (예) 감정과 영성, 정신, 육체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죠.

오늘도 있군요? 일하지 않나요? (예,‍ 일 안 합니다) 어떻게‍ 된 거죠? (1주 더 쉬게‍ 됐습니다) 그래요? (예)‍ 와! 당신, 부자군요? (아닙니다…)‍ 일주일 휴가요? ‍그건 긴 거죠! 왜 그랬죠? ‍난 매일 오지 않는데요. 그냥 지나다 들렀어요. 뭘 좀 사야 해서요. 그래서 잠깐 들렀어요. 원래는 점심 때문에 왔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래서 매일 그렇게‍ 먹는군요? (샐러드요)‍ 간단하게요. (예)‍ 스튜와 샐러드 같은 거요. 멋져요. (밥도요)‍ 밥도 있군요. (예)‍ 밥을 같이 먹는 건 좋죠. 오늘 누가 요리했죠? 저 형제요? 아무도 안 도와줬나요? (자매들도 몇 명 했습니다)‍ 자매 한명요. (형제들과요)‍ 누가 요리했나요? (하나, 둘, 셋 저희 셋이요. 형제와 저희 둘이서요)‍ 저들 둘이요? (두 자매와 한 형제요)‍ 누가 도와줘야 해요? (예)‍ 자매가 요리하고 형제가‍ 재배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반대입니다)‍ 좋아요. 더 드세요, 중독성이 있네요. (예)‍

여동생은 어디 있어요? 부인은요? 여기 있나요? 아, 저 사람이군요! 당신 둘은 가족처럼 보여요. (저흰 친자매가 아닙니다)‍ 정말 멋져요. 젊어 보이는데‍ 아이가 아주 많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열심히 노력했군요! 중국인들처럼요. 어디서든‍ 전통을 지켜야 하죠. 어디를 가든 전통을 따르죠. 중국인들은 자녀를 많이‍ 두는 걸 좋아해요. 대가족도 좋죠? (예) 아늑할 것 같아요.

애들은 학교로 돌아갔죠? 아직 아녜요? (예) 그래요? 그럼 누가 애들을 돌보죠? (자기들이 알아서 합니다)‍ 운전도 해요? (걸어다녀요)‍ 집까지 걸어서 온다고요! 학교에서 가깝나요? (예, 20분 거리예요)‍ 멀지는 않군요. 매일 걸어 다녀요? 아니면 오늘만인가요? (아침엔 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방과 후엔‍ 자기들끼리 걸어옵니다)‍ 좋군요! (운동도 되고요)‍ 그게 좋죠! 하교땐 급할 게 없으니까요. 태워주기도 하고 걸어오기도 하는군요. (예)‍ 때에 따라서요!

그게 좋죠 그게 좋아요. 그럼 아이들은 늘‍ 부모가 태워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죠. 문제는, 때로 우리가‍ 사랑으로 일을 하면‍ 사람들은 항상 더 많은‍ 기대를 한다는 겁니다! 항상 더 많은 걸 기대하죠. 의존하는 건 누구한테나‍ 좋을 게 없어요. 자기 스스로 모든 걸‍ 해야 하니까요. 그래야 인생이 더 재미있죠. 각자 자기 인생을‍ 사는 겁니다. 애들을 걸어 다니게‍ 훈련시킨 건 잘한 일이에요. 나도 어렸을 때‍ 항상 걸어 다녔어요. 부모님은 절대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았어요! 나는 매일 대략 1km 거리를 4번 정도‍ 왔다 갔다 했어요. 점심 시간에‍ 일부는 학교에 남았지만‍ 나는 집에 가서 먹고,‍ 오후에 다시 학교로 왔죠. 그래서 내가 강인한가 봐요.

센터에 거주자가 있나요? 가끔 있죠? 임시 거주자요, 그렇죠? 당신 두사람인가요? (저쪽 뒤에 있는‍ 사형도요) (예)‍ 왜요? 왜 여기서 거주하죠? (좋아서요. 형제가 우리를 초대해서…)‍ 아, 둘이 부부죠? (예)‍ 당신은 여동생과 같이‍ 살았었죠! 그녀는 어때요? (예)‍ 지금 어떻게 지내요? (그녀는 입문을 간절히‍ 고대하고 있습니다)‍ 왜 같이 안 살죠? (모르겠어요.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요? (그녀는 2월에 옵니다. 이 지역으로 이사와요)‍ 왜요? (센터 근처로 와서 수행을‍ 열심히 하고 싶어하거든요)‍ 런던에도 역시‍ 센터가 있잖아요. (거긴 더 멉니다. 그녀가 사는 이스트‍ 서식스에서 더 멀어요. 그녀는 수행을 잘 하고‍ 있고 매일 스승님 책과‍ 비디오를 즐겨 보며‍ 입문을 고대하고 있어요)‍ 그녀는 독신이죠? (예)‍ 자식이나 남편이 있어요? (아뇨, 독신이에요!) 아! 그럼 이사 오기 쉽겠군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나요? (여기서 일을 구할 거예요. 저희처럼요. 저희도 여기서 구했거든요)‍ 쉽나요? (그냥 단순 직업이죠)‍

일 구하는 게 쉽나요? (아주 쉽습니다)‍ (청소 같이 단순한 일은‍ 찾기 쉬워요)‍ 그러면 되죠. 생활하기에 충분하면요! (예, 청소하는 일은‍ 많습니다)‍ 대단한 직업이 필요 없죠. (예!) 소박하게 살면요. (명상을 위한 여유 시간도‍ 많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을 하니까요)‍ 아침에 일하나요? (4시나 5시에 가서‍ 청소 작업을 합니다)‍ 와, 정말 부지런하네요! (그래서 낮 시간은 대부분‍ 자유롭습니다)‍ 아, 정말 좋군요! (멋진 삶이죠! 정말 좋아요)‍ 정말 멋지네요! 둘이 같이 일하나요? (예, 같이 청소합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청소 일을 구하나요? (사무실에서요. 사람들이‍ 소개도 해줍니다) 그렇군요. 회사에 고용된 건가요? 아니면 프리랜서인가요? (프리랜서도 있지만 저흰‍ 중개업체에 고용돼 있어요)‍ 그걸로 괜찮아요? 둘이서 충분히 버나요? (그럼요, 살기 충분해요!)‍ 행복해 보여요! (그럼요!)‍ 둘 다 아주 지혜롭군요. (아주 행복합니다! 스승님이 도우신 거죠)‍ (다 스승님 덕분이에요)‍ 왜죠? 내가 뭘 했다고? (하루하루가 기적인걸요!)‍

(스승님께서 비디오에서‍ 단순한 일을 하라고 하셨죠. 정말 잘 풀렸습니다)‍ 당신이 미국 대통령이‍ 되려 한다면 그건‍ 장담할 수 없어요. 하지만 스스로 일해서‍ 건실하게 삶을 꾸려나가려‍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죠! 다른 사람들이 원치 않는‍ 일을 하세요. 너무 많이 생각 안 해도‍ 돼요. (예, 맞습니다! )‍ 그러면 마음도 자유롭죠! 일할 때 신성한 다섯명호를‍ 외면서 그들 집을 축복해요. (맞습니다) 돈도 받고요! (저희는 청소하는 동안‍ 스승님의 MP3를 들어요. 스승님의 음악과 불찬‍ 강연 같은 것을요)‍ 아, 좋아요. 또한‍ 그런 일은 건강에도 좋죠. 어떤 사람들은 비싼 돈을 내고 운동하러 가요. 예! 하지만 여기선 의자를 들거나 탁자를 닦으면 되죠. (명상할 때 무릎이‍ 아프곤 했는데‍ 청소하고부터는 운동도‍ 많이 되고 많이 움직여서‍ 이젠 괜찮아졌습니다)‍ 그건 업이기도 해요. 업이기도 하죠. (아, 예)‍

일을 해서 생계를 꾸리는 게‍ 모든 면에서 좋아요. 그럼 기분이 좋고‍ 기분이 좋아지면‍ 몸도 좋게 느껴요. 서로 연결돼 있으니까요. 알겠어요? (예)‍ 감정과 영성과 정신과‍ 육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죠. 잘 알고 있지요? (예)‍ 때로 너무 우울하면‍ 병에 걸리기도 쉬워요. 여기 저기 아프고‍ 온몸이 다 아프죠!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프고…‍

어떤 사람들은‍ 육체 노동을 무시해요. 청소나 막일 같은 것을요. 하지만 난 안 그래요! 난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존경해요. 그렇게 돈을 번다면 존경스러워요. (사람들은 직장에서‍ 돌아왔을 때 집이‍ 깨끗해진 걸 보고‍ 기뻐합니다) 그래요? (그리고 그들은 저희를‍ 알지도 못하는데 열쇠를‍ 맡겨요. 그래서 저흰 그냥‍ 들어가서 청소할 수 있죠. 큰 신뢰를 받는 게‍ 무척 기분 좋습니다. 빈 집을 맡길 만큼‍ 크게 신뢰하는 거죠)‍ 여러분이 좋은 사람이라‍ 그렇죠 그들도 그걸‍ 느낍니다. (예, 멋집니다)‍ 그래요, 좋아요. 잘됐네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행복하죠? (예, 날마다요!) 좋아요! (매일 스승님께 감사드려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훌륭해요! 당신들은 아주‍ 좋은 사람들이에요! (모든 게 스승님 덕분이죠. 저희가 하는 건 없습니다. 저희는 형편없어요)‍ 천만에요. 당신들이야말로‍ 좋은 사람들이에요. 당신들이 훌륭하니까‍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하고‍ 좋게 느끼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부심이 없어서‍ 뭔가 큰일을 해야만‍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단체에서는 달라요. 할 일을 할 뿐이죠. 자신을 돌보고‍ 착실하게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 않죠.

우린 당신이 뭐 하는지 개의치 않아요. 난 묻지 않죠! 입문식 때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 것은‍ 만약을 위해서예요. 단체에서 뭔 일을 하거나‍ 이재민 등을 도울 때‍ 누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혹은 센터에서 일을‍ 맡겨야 할 때를 위해서요. 당신이 전기 기술자라면‍ 센터에 전기 문제가‍ 생겼을 때‍ 당신에게 맡길 수 있죠. 그뿐이에요. 하지만 난 알 필요가 없죠. 알지도 못하고요! 난 대부분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뭘 하는지도 몰라요. 때로 묻기도 하는데 그건‍ 그냥 대화를 나누는 거예요. 난 여러분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없어요. 나는‍ 여러분이 필요치 않아요!

난 그저 당신들이‍ 행복하다는 걸 알면 돼요. 당신들은 정말…‍ 이를 테면, 청소 일을 하며‍ 내 가르침대로 살고 있어요. 즉 건실하게‍ 생계를 꾸리며‍ 자신을 돌보고 있고‍ 시간을 아껴 명상을 해요. (예)‍ 그게 당신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존경스러운 일이죠. 일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일을 하며 돈을 조금 벌어‍ 생활을 한다는 말을 듣는데,‍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아무도 성가시게 안 하고‍ 아무 문제도 만들지 않죠. 지출이 많아지면‍ 더 많은 돈을‍ 빌려야 하고 그러면‍ 거기에 묶이게 되니까요. 그건 좋지 않아요. 우리가 가진 범위 내에서‍ 살아가는 게 더 좋아요. 많이 가졌으면 많이 쓰고‍ 적게 가졌으면 적게 쓰고‍ 더 필요 없죠!

(전 9년간 사업을 했는데…)‍ 골치 아프죠? (다신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그래요. (이젠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예, 그게 더 자유롭죠.‍ (서류일도 없고요) 그래요! 여러분 때문에‍ 내가 전에 센터들을‍ 구한 거예요.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혹시 여기 이동주택 지역‍ 같은 게 있나요? 트레일러 하나만 있으면‍ 난 그걸로 족해요. 아니면 작은 호텔에 묵으며‍ 조식을 제공받는 거죠. 점심과 저녁을 못 먹을 때가 있으니까‍ 최소한 조식이 있다면‍ 괜찮아요. 그럼 되죠! 잠자리와 아침 식사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바다나 산 옆에‍ 사는 것도 좋고요. 왜냐면…(공기가 맑아요)‍ 공기가 맑죠. 네,‍ 기분이 좋죠. 예? (탁 트여 있습니다)‍ 그래요, 트여 있죠.

근래에 밀실 공포증 같은‍ 증상이 생겼어요. 누가 그런 놀라운 선물을‍ 내게 주었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그렇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런 증상에서‍ 벗어났다고 하길래 나는‍ 브라보! 잘됐군요! 했죠. 그 말은 내가 한동안 그런‍ 증상에 시달려야 한단 거죠! 그래서 때로 방의 창문이‍ 작거나 하면‍ 약간 공포감 같은 걸‍ 느낍니다. 통제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좀 불쾌하죠. 앉아서 『괜찮아, 아무것도‍ 잘못되지 않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데‍ 좋을 게 없죠. 하지만 명상을 좀 하고 나면‍ 괜찮아져요. 단지 그런 경험을‍ 겪어야만 하는 거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요. 이런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그것을 내게‍ 떠넘긴 거예요. 그래서‍ 큰 산이나 바닷가‍ 같은 데에 있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죠. 그게 아니면 어디나 같죠.

사실 난 그렇게‍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내가 스페인에서 지낼 때‍, 내가 살았던 동굴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었죠. 앞에 큰 나무들이 있었고‍ 동굴 입구의 폭이 대략‍ 여기부터 저 난방기 있는 데까지 정도였거든요. 저 벽 말이에요. 내 앞에 그 정도‍ 공간밖에 없었어요. 나머지는 온통 나무와‍ 큰 산이었어요. 물론 동굴이 산꼭대기에‍ 있을 순 없죠! 산 중턱이나 산 밑에‍ 있게 마련이죠. 내가 머물던 동굴은‍ 거의 산자락에 위치했죠. 앞엔 시내가 있었는데‍ 겨울이나‍ 장마철에는‍ 동굴 앞에‍ 폭포수가 흘러내렸죠. 그 물이 계곡으로 흘렀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아직도‍ 비건 캔 식품 조금하고‍ 기름 램프, 태양광 등, 옷가지들이 그 동굴에‍ 남아 있어요. 하지만 동굴은 완전히‍ 막혀있지 않아서‍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나는 그 안에 텐트를 쳤죠. 그렇게 동굴아래‍ 텐트에서 생활했어요. 동굴 속의 동굴인 셈이죠.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요. 익숙해지게 마련이죠. 나같이 햇빛과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사람도‍ 견디죠. 그리 나쁘진 않아요. 계속 거기서 지낼 거예요. 그럼 날 못 볼 테니 잘됐죠. 꾸짖는 사람도 없고요! 그 여인과는 안녕이죠!

사실 장소에 따라 달라요. 도시에서는‍ 공포감을 느끼지만…‍ 사람이 너무 많을 때는요. 하지만 산속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동굴에 혼자 있었고‍ 그다지 크지도 않았죠. 길기는 한데‍ 정면이 꽉 막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 나무만 있었죠! ‍키 큰 나무들이요. 그러니까 내 생각엔…‍ 내 생각엔 도시나‍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동굴은 그리 크지 않았어요. 길고 크지만‍ 눈 앞에 전경이 넓게‍ 펼쳐지거나 그렇진 않았죠. 아무도 없어서 그럴 거예요. (압박감 아닌지요?)‍ 그런 것 같아요! 사람들 에너지는 달라요. 그래서 공간을‍ 원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이 센터에선‍ 기분이 나쁘다거나‍ 방이 너무 작은 것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물론 저 벽면에 큰 창문이‍ 나 있다면 더 좋겠죠. 창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든지요. 하지만 호수와 같은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그리 나쁘진 않네요. 당신 아이들이 그렸나요? (아뇨, 처제의 친구가요)‍ 아, 나쁘지 않네요. 괜찮아요. 네? (울보예요)‍ 울보라고요? (예)‍ 맞아요. 정말이에요!

사람들이 우릴 내버려두면 좋겠죠? 그럼 같이‍ 지낼 수 있죠. 언젠가 다시 그런 날이‍ 올 겁니다 모르겠어요. 지금은 내가 너무 지쳤어요. 아무것도 묻지 마요. 네? 아무래도 여러분 스스로‍ 돌봐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천상에선 내가 여러분을‍ 위해 일하길 원치 않아요. 내 말은, 돌보는 것처럼‍ 센터를 사 준다든지,‍ 온갖 서류 일을 하고‍ 호텔 매니저처럼 온갖‍ 일들을 처리해주고‍ 보살펴주는 것 말이에요. 수년 동안 몇 군데나 사서‍ 이젠 어디든 센터가 있어요. 하지만 내가 어디에도‍ 오래 머물 수 없으니까‍ 그 또한 소용이 없죠. 거기에 센터를 샀는데‍ 내가 없으면 여러분이‍ 올 수 없으니까요. 물론, 올 수는 있지만‍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겠죠.

플로리다 센터처럼요. 그곳은 아름답지만‍ 떠날 시간이었죠! 코스타리카 센터도‍ 아름답죠, 가 봤나요? 말레이시아에도 센터가‍ 있어요. 거기도 내가 샀죠. 그 센터는 나도 거의 보지‍ 못 했어요. 딱 한 번 봤죠. 산에 올라가서‍ 한번 보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 센터는 과일 모양의 숲‍ 한가운데에 있는데‍ 정말 좋아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매일 올라와서‍ 명상할 겁니다. 주말마다요. 이젠 차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양 방향으로‍ 도로를 냈거든요.

나는 늘 개척자예요. 내가 처음 갔을 땐 모기만 있었는데 나중에는‍ 말끔하고 좋게 변합니다. 미아오리 센터도 전엔‍ 아무것도 없었죠! 많은 곳이 온통 가시덤불로‍ 뒤덮여 있었죠. 그리고 내가 처음‍ 그런 곳에 가면‍ 나는… 예! 약간 깨끗하게 치우고‍ 그런 다음 텐트를 치죠. 보통 여러분이 쓰는 그런‍ 작은 1인용 텐트요. 예, 그랬어요! 어떤 곳은 가시 덤불이‍ 가득했어요. 나중엔 그걸 써야 했는데…‍ 그걸 뭐라고 하죠. 베는 게 아니고 캐…‍ (캐터필러요) 아니면‍ 흙을 밀어내는 거요. 그걸 뭐라고 하죠? (불도저요)‍ 불도저로 밀고 그런 다음엔‍ 캐터, 알죠? 예, 온갖…그런 후에‍ 좋게 만들죠. 나는 계속 그렇게 해요! 처음에 내가 거기서‍ 지내고 나면 나중엔 모두들‍ 거기서 지내고 싶어합니다. 그럼 난 숲으로 떠나고‍ 다시 주변을 정리하면‍ 사람들이 또 찾아옵니다. 그럼 또 나는 다른 숲으로‍ 가서 다시 치우고‍ 텐트를 치고 지내죠. 그럼 또 사람들이 와서‍ 온 숲을 차지해버려요. 그러면 난 또 떠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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