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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거룩함: 빛 속으로 – 토머스 머턴 신부(채식인),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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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이 ‍실천해야 하는 ‍일상에서 절제, ‍정의, 자선을‍ 수녀의 청빈과 ‍순결과 마찬가지로 ‍신성시해야 합니다.‍ 신께 바친 수도 생활은‍ 더 큰 위엄과 ‍더 큰 본질적 완전성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수도자는 하느님과‍ 그의 동료 인간을 ‍사랑하기 위해 ‍더 근원적이고 완전한‍ 헌신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평신도의 삶을‍ 하찮은 수준으로 ‍과소평가하는 의미로 ‍이해해선 안 됩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는 결혼 상태가 ‍그 본성상 가장‍ 신성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특별한 경우에는 ‍그것이 우연하게도 ‍수도 생활의 희생보다‍ 훨씬 효과적인 희생과 ‍자기를 버리는 걸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며 우리의 ‍행동이 그분과 하나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또 우릴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다음 말씀에 우리 얼굴이 ‍붉어질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이런 엄숙한‍ 말씀을 우리에게 하신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마을은 ‍숨길 수 없다. ‍누구든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빛이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게 하려 함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며‍ 그들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장14~16)”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가 ‍외적 예배와 ‍관계되며 또한 ‍「끊임없는 자선으로 ‍우리 안의 신성을‍ 소중히 여기며」 ‍신을 섬기는 일이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이에게 ‍빛이 돼야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르시고, 그 거룩함이 ‍우리의 타고난 능력을 ‍넘어서는 (그건 확실히‍ 그렇습니다) 것이라면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내적 천국의 빛과‍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임무를 수행할 힘과 ‍용기를 주셔야만 합니다. 그분은 반드시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주실 겁니다.‍ 만일 우리가 성인이 되지 ‍못한다면 하느님의 선물을 ‍활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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