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사실 모든 나라가 모두에게 속해 있는 거예요. (사실입니다) 세계에 속해 있는 거죠. (하나의 큰 국가죠) 세계 공동체처럼요. (맞습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은 본래 신에게 속한 겁니다. (맞습니다) 우린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으니 그 무엇도 우리 것이 아니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죽을 때 빈손으로 간다는 게 그 증거죠.
설령 그의 생각에 우크라이나인들이 그곳 러시아인들을 괴롭히는 것 같았다면 그들을 그냥 자기 나라로 데려가면 되는 거죠. (네.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데려가서 보호하면 되죠. 한 무리의 러시아인들 때문에 나라 전체를 장악하려 해선 안 됩니다. (맞습니다. 네)
사실 그곳 사람들이 전부 러시아인은 아니에요.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인이죠. 러시아인들이 전부터 거기 살았을 수도, 아닐 수도 있죠. 러시아어를 쓰니까요. 이전에 러시아에서 이주했을 수도 있고요. (네) 그들이 소비에트 연방에 있었을 때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어떻게 한 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까지도 안 그랬는데 갑자기 왜 그러겠어요? (네, 스승님) 그들은 이미 수년 전에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했어요. (맞습니다) 왜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그러죠? (맞습니다) (네, 스승님) 이미 몇 십 년이 지났어요. 그렇죠? (네)
그가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크림반도를 빼앗았고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싶어진 거예요. 아니면 그들은 원하지 않았는데 러시아에서 그들에게 그런 생각을 주입한 것일 수도 있어요. (네, 이해됩니다) 혹은 스파이나 말썽꾼들을 거기로 보내서 (네) 문제를 일으키게 하고 침공을 준비한 거죠. 『좋은』 생각이네요! 마치 그가 전에 어떤 지역, 시민들이나 정부가 『러시아 파병을 요청했다』고 한 것처럼요. 크림반도에서도 『요청』이 있었다 했죠. 이 자는 정말! 침공하길 원하면 어떤 구실이라도 대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렇습니다)
대답이 됐기를 바랍니다. (네, 스승님) 나는 직업적인 정치인이 아니니까요. (명확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 있나요? (네, 스승님. 푸틴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속한다고 말합니다. 스승님, 이게 사실인가요?)
그런가요? (저는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저도요, 서로 다른 나라입니다) 그들은 전에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었지만 (네) 당시에는 자발적이었죠. 세계대전들이 일어난 후 많은 나라들이 가난해지자 (네) 빈자를 돕고 부자를 타도하는 마르크스주의가 매력적으로 보였겠죠. (네) 그래서 당시에 여러 국가들이 소비에트 연방에 가입했어요. (네)
중국도 그렇고 그 후에도 마찬가지였죠. (맞습니다. 네) 혹은 어울락 (베트남)을 포함한 몇몇 아시아 국가들도요. (네) 공산주의가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죠. 많은 국가에서 다수가 가난했으니까요. (맞습니다) (네)
심지어 미국에서도 99%가 빈자라고 하죠. 전에 어떤 시위에서 이런 현수막이 있었어요 『내가 그 99이다』 극소수의 사람만이 매우 부유해요. 그들은 꼭대기에 오른 거죠.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가난하긴 해도 그저 내버려두면 자기 삶을 꾸려 나갑니다. (네, 맞습니다) 모두가 부자가 되려는 야망을 가진 건 아니에요. (네, 스승님) 왜냐하면 부자가 되려면 일도 정말 많이 해야 하니까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큰 기업들은 그리 재미있지 않아요. (네) 쉽지 않죠.
내겐 자그마한 회사가 두어 개 있을 뿐인데도 이미 일이 많아요. (네, 이해가 됩니다) 만일 다른 가난한 이들이나 동물 주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고 수프림 마스터 TV를 운영할 필요 없다면 난 사업을 안 해도 되겠죠. 하고 싶지 않아요. (네, 스승님) 정말 골치 아프고 복잡해요. (맞습니다) 늘 많은 사람들과 일해야 하죠.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성격, 다양한 기질 등을 다뤄야 하죠. 그들이 늘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네. 이해합니다) 때론 성공하지만 때론 실패하기도 해요. 사업은 영적 수행자가 부러워할 만한 게 못 돼요. (맞습니다, 네. 네, 스승님) 됐어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속한다고 푸틴이 말한다면 어떤 면에선 맞는 말이에요. 우린 모두 서로에게 속하죠. (오, 맞습니다) 모든 국가는 원래 신에게 속합니다. (맞습니다, 스승님) 러시아가 신을 믿고 우크라이나도 신을 믿으면 그들은 함께인 것이죠. (네. 우린 모두 하나입니다) 전에는 하나의 연방이었죠. 소비에트 연방, 많은 나라가 가입했었죠. (맞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렇게 말할 수 없어요. 그들은 독립을 원했고 소련은 이미 해체되었으니까요. (맞습니다) 하지만 몇몇 국가는 여전히 러시아 소속이고, 이젠 그걸로 만족해야 해요. (네) 뭣하러 온 세상을 통치하려 하나요? (맞습니다) 그에게 할 일이 너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따분해서요. (네) 안 그러면 그는 다른 나라들도 러시아에 속한다고 말할 겁니다. 꽤 많은데 잊어버렸어요. 조지아였던가요? (벨라루스요) 벨라루스, 네. (조지아도 맞습니다) 아마 조지아도 맞을 거예요. 꽤 많은 나라가 있죠. (네) 그리고 다른 작은 왕국들도 있어요. TV에서 봤죠. 나라 이름들은 잊었어요. (네, 스승님) 그러니 꽤 많은 나라가 아직 러시아와 함께합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매우 큽니다) 여전히 크죠. (네) 그런데 왜 그리 욕심을 내나요? (네, 의아합니다)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다른 나라에 그저 고통과 유혈사태를 일으키기 위해 구실을 만듭니다. (맞습니다)
어쩌면 유럽 연합에서 그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했을 수도 있지만 왜 우크라이나를 괴롭히죠? 아, 이유를 알겠어요. 사람들이 러시아가 지원한 지도자 중 한 명을 좋아하지 않아서죠. 그들이 그를 쫓아내고 다른 대통령, 다른 지도자를 세웠는데 그래서 러시아가 화가 난 거예요. (그렇군요) 꼭두각시를 잃었으니까요. 그래서 크림반도를 장악하고 그곳이 전에 러시아에 속했었다고 말했죠. 그럴 수도 있죠. 왜냐면… 오래전, 몇 세기 전의 선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준 거죠. (네) (알겠습니다, 스승님)
자신에게 속하지 않은 것,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은 건 가져선 안 됩니다. 그건 약탈이니까요. (맞습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준 게 아닌데 구실을 대거나 무력을 이용해 가져가면 그건 약탈입니다. 강도와 같은 거죠. (네) 고속도로 강도처럼요. 명예도 없고 위신도 없죠. (네, 스승님) 혐오스럽고 비열합니다. 저급합니다. (맞습니다) 최하류 밑바닥이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그러니 이런 약탈을 하면 국제 사회로부터 어떤 존중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네. 맞습니다, 스승님)
심지어 밝은 대낮에 수치심도 모르고 온갖 변명을 하다니요. (네. 맞습니다) 어떤 나라가 다른 어떤 나라에 속한다고 말하는 건 괜찮을 수 있죠. 하지만 무력으로 빼앗는 건 괜찮지 않아요. (네) 아주 오래전에는 어떤 국가도 없었어요. (네. 맞습니다) 마치… 아주 오래전에, 우리 조상들 말이에요. 우리의 조상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다른 호모 사피엔스들은 지구 전체를 누볐어요. (네, 맞습니다)
그러니 사실 모든 나라가 모두에게 속해 있는 거예요. (사실입니다) 세계에 속해 있는 거죠. (하나의 큰 국가죠) 세계 공동체처럼요. (맞습니다)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은 본래 신에게 속한 겁니다. (맞습니다) 우린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으니 그 무엇도 우리 것이 아니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죽을 때 빈손으로 간다는 게 그 증거죠. (맞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이 죽으면 몸은 덮고 두 손은 보이게 해달라고 했어요. 모두가 볼 수 있게, 죽을 때에는 빈손으로 간다는 걸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 (네, 맞습니다) 오직 어리석은 자들만이 강압적으로 차지하고 그저 땅덩어리를 얻기 위해 유혈사태를 일으킬 겁니다. (네, 스승님) 정말 역겨워요.
세상이 이제 거의 크림반도의 유혈사태에 대해 그를 용서했는데 그는 이제 더 하려고 하죠. (네) 이 자가 망친 거예요. 우리가 모른다면 모를까 우린 기억하고 있죠. 그는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에서도 변명을 했어요. (오. 네)
대부분 이렇게 세력을 넓히려는 독재자들은 어떤 나라를 차지하려 할 때 먼저 그 나라 내부에 문제를 일으켜서 (맞습니다) 사람들을 분열시키고 그들이 약해지게 만듭니다. 그래야 침투할 구실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네) 그러곤 『평화 유지』를 위해 왔다고 말하죠. 그들이 애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그 사람들에겐 평화를 지킬… (네, 그렇습니다) 군인들이 필요하지 않겠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에서처럼요. (네) 봐요, 러시아는 그때도 참여했었어요. (맞습니다) 그런 다음 그곳에서 유혈사태를 일으키고 소수민족을 죽였어요. 그게 진짜 인종청소죠. 그런데 인종청소 운운하네요.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죠. 가령 조지아, 남오세티야, 압하지야 등지에서요. (네, 스승님)
물론 전에 그들은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었죠. 혹은 그렇지 않았다 해도 러시아인들은 항상 사방에서 살고 있었어요. (네) 마치 영국에 불가리아인들이 살기도 하고 (네, 맞습니다) 라트비아에 독일인이 살고 있는 것처럼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유럽은 하나의 작은 대륙일 뿐입니다. 서로 돌아다니며 살죠. (네, 맞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그곳을 좋아하게 되고 그래서 어디서나 삽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는 한두 사람이 그들을 이용하고 문제를 일으키거나 혹은 스파이나 말썽꾼들을 보내 문제를 유발시키기도 해요. 그렇게 해서 명분을 만들죠. (네) 『이 사람들이 러시아인을 괴롭혀서 우리가 가야 합니다. 그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혹은 평화 유지를 위해 들어가야 한다고 하죠. 그런 다음 일이 터지죠. (오) 이번에도 같은 거예요.
어떻게 그들은 수치심도 모를까 싶어요. 어떻게 수치심도 없이 계속 같은 노래를 부르며 (네) 오래된 수법을 써먹는지 모르겠어요. (맞습니다) 그리고는 국제 사회 전체를 어리석다는 듯 우습게 봅니다. (네) 모두가 알고 있어요. (네) 아무리 많은 구실을 대든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맞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어리석은 구실을 대는 자들만이 바보이죠. (네, 스승님. 맞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돌아보려 하지 않아요. (네, 스승님) (이해됩니다) 그들의 공격적인 야망 때문에요. 지배하길 원하고, 더 많은 땅과 통치력을 원하는 거죠. 이 모든 게 정말 추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