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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위한 칭하이 무상사의 용기 있는 일, 12부 중 3부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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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중에 그녀는‍ 돌아오고 또 돌아오지만‍ 우린 더 조심합니다. 긴 줄로 묶어 두고‍ 항상 누군가가‍ 주변에 있죠. 우린 마당에서도 그녀를‍ 풀어놓지 않아요. 그녀는‍ 나무까지도 이용하니까요. 나무가 울타리 옆에 있으면‍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울타리를 넘어갑니다. 그녀는 그렇게 했어요. 홍콩에서도‍ 똑같이 했어요! 그리곤 돌아와서‍ 울타리 바깥쪽에 걸려서‍ 『오! 오! 오! 오!』하면‍ 우린 울타리를 자르고‍ 그녀를 들여보내야 하죠. 내가 사랑하는 개가 이러죠. 한두 번이 아니고‍ 열 번, 열두 번, 수도 없이 그래요! (오)‍ 그들은 이렇게 끝이‍ 구부러진 아주 강한‍ 울타리도 만들어 봤어요. 못 기어오르게요. (예)‍ 그랬더니 땅을 파더군요. 그들은 울타리 밑부분에‍ 시멘트 공사까지 했는데‍ 그녀는 어떻게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나무를 타든‍ 뭘 어떻게 해서든 탈출해요.

우린 시멘트를 바르고‍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해서‍ 모든 구멍을 막았거든요. 그런 다음에는 그녀가‍ 한동안 나가지 않았고‍ 개들을 돌보는 이들은‍ 개들이 그 큰 정원에‍ 들어와 뛰어 놀 수‍ 있겠다고 느꼈어요. 정원이 아주 컸거든요. 1에이커는 될 거예요. 그래서 개들이 사방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마음대로 놀 수 있습니다. 나무와 덤불 밑에서‍ 쉬거나 숨거나 하다가‍ 밥 때가 돼서 그들을‍ 부르면 나오죠. 다른 조 애들은 나오는데‍ 이 애들은… 힘들어요. 그들은 도우미들을 보면‍ 돌아서죠. 유턴하죠! 와서 아는 척하고는‍ 뒤돌아서 달아나 버리니, 그들이 믿는 누군가가 와서‍ 그들을 데리고 나오거나‍ 그들이 원해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죠. 그런 후에‍ 목줄을 하고 집에 와야 해요. 아니면 못 해요.

그녀는 불가능해요. 풀어주면 탈출하죠. 그녀는 어딘가로 달아나죠. 돌아는 오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난 전부터 이점을 걱정해서‍ 그녀를 풀어놓지 말라고‍ 계속 말했어요. 그런데 그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했죠. 우리가 아는 한, 시멘트 밑의 구멍들은‍ 전부 막았으니까요. 내 생각에 그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땅을 파왔고‍ 탈출할 날만을 기다린‍ 거예요. 이틀 전이죠. 하루 전, 아니 엊그저께요. 알다시피 난 밤낮을‍ 잊습니다. 밤낮으로 일해서 그렇죠. 난 밤 늦게까지 일해서‍ 이런저런 걸 잊습니다. 내게 날짜를 알려주는‍ 휴대폰이 없다면…‍ 매일 여러분이 내게 보내는‍ 문서에 몇 월 며칠‍ 어떤 프로그램에‍ 나갈 거라는 게‍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난 밤낮을 구분하지‍ 못할 거예요.

이제 됐어요. 그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아요. 개들한테‍ 집이나 편안하게 지낼‍ 것들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여러분이 생각하지 않도록‍ 설명하고 싶었거든요. 그게 아녜요! 내가‍ 일하는 책상 옆에 있는‍ 걸 좋아하는 거죠. 내가‍ 거기서 일하는 줄 아니까요. 소지는 그 밑에 누워 있고‍ 다른 한 마리도‍ 그곳이 비어있을 때마다 서로 경쟁해요. 그래서‍ 비게 되면 다른 아이가‍ 바로 그 자리를 차지하죠. 그럼 나머지 아이는‍ 포기해야 하죠. 그럼‍ Good Love가‍ 바닥에 눕거나 하죠. 이제 알겠죠? (예, 스승님)‍ 내가 여러분한테‍ 뭔가 숨기는 게‍ 있다고 여긴다면요.

내 삶에 비밀은 없어요. 다만 나는 홀로 따로‍ 떨어져서 세상 문제에‍ 좀 더 집중하고‍ 평화와 비건 인구가‍ 늘어나도록 일할‍ 필요가 있는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나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고 모든 이들처럼‍ 자유롭게 나가고 싶어요. 혼자 있으며 모든 걸 직접‍ 하는 게 좋지만은 않아요. 난 작고 힘도 세지 않아요. 잘 알고 있죠? (예)‍ 가구 옮기는 게‍ 좋아하는 일이긴 해도‍ 손쉽게 할 수 있진 않죠. (예, 스승님)‍ 근육 쓸 사람이 필요해요. 건장한 남자요. 그래서 전에‍ 남편이 있어야겠다고‍ 계속 농담한 거예요. 생각나요? (예, 스승님)‍ 하지만 농담이란 거‍ 명심하세요. 알겠죠? 남편은 원치 않아요. 그리고‍ 지진만도 아니에요. 대만(포모사)은 보통‍ 요 몇 달간이 태풍이‍ 오는 계절이죠. (예)‍ 대개는 큰 태풍이 와서‍ 큰 피해를 많이 입곤‍ 하는데 올해는 없었죠. (와) (예, 스승님)‍ 지진도 피해가 없었고요. 물론 사람들은 놀랐죠. 누가 안 놀라겠어요? (예, 스승님) 그래요.

오래전에‍ 내가 대만(포모사)에‍ 있었을 때가 기억나네요. 초창기에‍ 대만(포모사)에 있었을 땐‍ 높은 건물에서 지냈어요. 4층이나 5층이요. 오래전인데‍ 대만(포모사) 중부‍ 어디였어요. 여러분 형제자매 가운데‍ 한 명의 아파트였는데‍ 그들은 반만 썼죠. 다른 방들은 비어 있었고‍ 그래서 날 머물게 했죠. 난 그때‍ 무일푼이었거든요. 지금도 수중에 돈이 없지만‍ 돈을 쓸려면 쓸 수 있죠. 쓸 돈은 있으니까요. 그때도 지진이 일어났죠. 강진이었어요. 물론 난 몰랐어요. 전화도 없고 또…‍ 텔레비전, 신문 등‍ 아무것도 없어서요.

난 진짜 출가승이었죠. 주는 것만 먹었어요. 그 형제와 자매가‍ 날 위해 준비해줬어요. 난 필요한 게 별로 없었죠. 옷 몇 벌에 식사만 하면‍ 됐었고 그들이 준비해줬죠. 그리고 날 빈 아파트에‍ 머물게 했어요. 처음엔 사양했어요. 난 그때 절 뒤 칸에 있는‍ 방에서 지냈거든요. 망자의 유골을 안치하는‍ 납골당 알죠? (예, 스승님)‍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신자들이‍ 망자의 유골을…‍ 망자의 유골을‍ 절에 안치해요. 유골을 안치하는‍ 방이 따로 있죠. 망자가 독경하는‍ 소리를 들으면, 스님들이 매일 외는‍ 소리를 들으면‍ 영혼이 해탈한다고‍ 믿거든요. 아니면 더 높은 곳으로‍ 간다고요. 아직 못 갔다면요.

난 그런 방에 머물렀죠. 난 괜찮았어요. 망자들은 성가시게 안 해요. 오히려 산 사람들을‍ 염려해야 하죠. 망자들은 귀찮게 안 해요. 아주 단촐하고 작은‍ 방이었어요. 하지만…‍ 너무 좁진 않았어요. 침대 하나뿐이었는데‍ 난 그걸로 족했죠. 그게 전부였어요. 다른 건‍ 다 망자들을 위한 거고요. 묘지에서 사는‍ 셈이었죠. (예, 스승님)‍ 하지만 운이 참 좋았죠. 그 방은…‍ 지붕과 벽도 있고‍ 닫을 문도 있었거든요. 옆에는 화장실도‍ 있었고요. 재래식 화장실이었죠. 습식 욕실처럼요. 그래서 그 위에서‍ 샤워도 가능했어요.

난 운이 좋았고‍ 만족했어요. 그런데 여러분의 자매가‍ 옮기라고 간곡히 청했죠. 내게도 더 좋고 자신들의‍ 집에도 축복이라고요. 입주하기 전이었어요. 그래서 얼마 후‍ 그들의 뜻을 받아들여서‍ 그곳으로 옮겼어요. 그러면서 식단도 바뀌었죠. 내가 거기 납골당에서‍ 지낼 때는…‍ 그걸 유골함에 넣죠.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유골을 함에 넣은 뒤‍ 그 유골함을 불상과‍ 함께 그곳에 안치해요. 그러니 부처와 함께‍ 사는 거죠. 망자들과도요. 둘 다 망자죠. 그들은‍ 날 성가시게 안 해요.

내가 거기 살던‍ 그 당시에는 참깨와‍ 현미만 먹고 살았어요. 깨소금과 현미요. 그렇지만 그 아파트로‍ 옮기면서 일반 식단으로‍ 바뀌었죠. 그들이‍ 그렇게 해주었거든요. 난 까다롭지 않아요. 뭐든 받아들이죠. 내 영적 수행에‍ 해롭지 않으면‍ 다 받아들여요. 그러다가 한번은‍ 다른 자매가 내게‍ 다른 아파트를 제공했어요. 지진이 났던 건‍ 그 아파트가 아니었네요. 방금 생각났어요. 4층인가 5층에 있던‍ 다른 아파트였는데…‍ 어쨌든 아주 높았어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죠. 타고 오르락내리락‍ 하거나…‍ 지진이 아주 강했어요. 적어도‍ 규모 6은 됐어요. 건물 전체가‍ 흔들렸으니까요. (오!)‍ 앞뒤로 계속해서요. 오! 어디로 피할지 몰랐죠. 그래서 안 피하고 앉았어요. 어차피 너무 늦었으니까요. 이미 진행 중이었죠. (예)‍

그리고 그 건물에선‍ 나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 구역은 그렇게‍ 크고 높은 건물‍ 여러 채로 이뤄졌는데‍ 새로 지은 곳이라 아직‍ 아무도 입주 안 했었죠. 그래서 그 아파트를‍ 내게 제공한 것이었어요. 그들도 입주 전이었고요. 아마 그들에겐‍ 두 번째 집이었나‍ 그랬을 거예요. 그래서 와, 그 때‍ 나는 지진이 뭔지를‍ 확실히 알았어요. 그전엔 몰랐었죠. 캘리포니아에서 딱 한 번‍ 겪긴 했지만 이미 이륙한‍ 뒤였죠. 비행기가 이륙한‍ 뒤에 지진이 발생했죠. (오) (와)‍ 비행기가 아직 높이‍ 오르기 전이라서‍ 주택과 건물 등이‍ 흔들리는 게 보였어요. (와)‍

캘리포니의 길로이란‍ 도시였어요. 그때도 봤어요. 기장도 승객들에게‍ 공지를 했던 것 같아요. 지진이 발생했다고요. 비행기가 높이 오르기‍ 전이었죠. 무슨 말인지‍ 알죠? (예, 예, 스승님)‍ 막 이륙한 후였어요. 오! 그래서 괜찮았어요. 대만(포모사)에선 빈번하죠. 대만(포모사)이‍ 지각판 위에 있어서요. (예)‍ 지각판이 아주 긴데‍ 대만(포모사)이‍ 그 한쪽 위에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빈번하죠. (예, 스승님)‍ 섬 전체가 흔들렸을 거예요. 큰 지진이었으니까요. 오, 세상에, 됐어요. 질문에 답이 됐나요?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 있나요? 사실 이야기를‍ 읽어주려고 했었는데, 여러분 형제가 질문이 있다고 메모로‍ 내게 알려줬어요. (오)‍ 그래서 좋다고 했어요. 여러분이 책보다 중요하니까요. 안 좋은 시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시기에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 거라 여겼죠. 기분 전환으로요. 기분 전환은‍ 휴식과도 같다고 하죠. (예, 스승님. 감사합니다)‍ 여러분만을 위한 건‍ 아니에요. 이렇게 하면‍ 방송으로 내보낼 테고‍ 많은 사람이 들을 테니까요. (예, 스승님)‍ 여러분 질문도 좋으니까‍ 사람들이 좋아할 거예요. 그들이 묻고 싶은 것이기도‍ 할 테니까요. 아마 그들은 어떤 식으로‍ 질문해야 할 지도 모르고‍ 내게 물을 방법도‍ 없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가능하지만요. 알겠어요? (예)‍ 내가 알면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라고 하고‍ 난 답을 해주면 되니까요.

이런 것도 좋아요. 이런 방식도 맘에 들어요. 지금처럼 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서로 대화를‍ 하고 싶을 때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죠. 밖의 제자들이나‍ 수프림 마스터 TV‍ 외부 팀원들한테는‍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도‍ 늘 가능한 건 아니죠. 곳곳에 있으니까요. (예, 스승님)‍ 한두 사람이나‍ 몇몇 사람이‍ 모여 있겠지만‍ 난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들의 정보도 없어요. 가령 전화번호나‍ 스카이프, 이메일 등이요. 이건 여러분 일이고‍ 여러분이 더 잘하죠. 난 방법을 모릅니다. 여러분 질문에 답하면…‍ 이런 방식이 좋아요. 여러분은 늘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예,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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