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석연료에 이미 문제가 생기고 고갈될 때 우린 생각하기 시작하죠: 충분한 에너지가 있을까? 답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풍부합니다. 실제로 태양에너지는 풍부하죠. 왜냐하면 매년 지구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가능한 에너지 자원보다 10배 이상의 충분한 햇빛을 받지요. 1년 단위로 보면 지구에 도달할 수 있는 태양에너지는 전 세계가 소비한 에너지의 적어도 만 5천 배입니다. 그러니 충분한 거죠. 우리는 그런 에너지를 써서 개선할 길이 있는데, 이건 오염이 없고 효율적이며 우리의 생활양식을 유지하거나 동시에 생활양식을 개선할 수도 있고 환경이 개선될 겁니다』
최근 H1N1(돼지 독감) 유행은 도처에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과 기후변화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늘 두 번째 저명한 연사이신 린 루이 슝 교수님이 『기후변화: 대재앙과 공중보건』에 대한 통찰을 말씀하시겠습니다. 린 루이 슝 교수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염병학자입니다. 그는 현재 국립 대만대학교의 공중보건대 명예교수이십니다. 린 교수님은 또한 포모사(대만) 타오위안 민성 의료성의 고문이시며, 역학회보 편집위원회 이사이십니다.
『지난 5, 60년 동안, 공중보건에는 환경 위생을 중시하고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과 같은 중대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의 천연두와 소아마비 같은 많은 전염병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공중보건 부문에서 전염병이 거의 사라지게 되어 사람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들을 대신한 것은 우리의 생활양식과 식습관에 관련된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같은 만성질환입니다. 그러니 우린 행운이죠. 하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는 조류독감과 사스, 올해는 돼지독감을 목격했습니다. 우린 많은 새로운 전염병과 다시 나타난 몇몇 전염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전염병들은 인류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병원균과 숙주 사이에는 생태환경이 있습니다. 생태환경의 변화는 병원균과 숙주에 영향을 줍니다. 〔…〕 개개인에겐 어떻게 면역을 키우고 질병 저항력을 강화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전체 공중보건에 있어서는 생태환경을 어떻게 바꾸고 전염경로를 어떻게 차단하며, 인체에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어떻게 막고 그리고 감염원을 어떻게 제거하는가입니다. 이것이 공중보건 분야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 이런 전염병이 인간에게 어떻게 감염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