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찬양과 감사 “전능하시고 지극히 거룩하고 높으신 하나님, 거룩하고 의로우신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임금님 당신의 거룩한 뜻에 따라 당신의 외 아드님을 통하여 성령과 함께 모든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창조하셨사오며, 당신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드신 우리를 낙원에 두셨사오니 당신께 감사 드리나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잘못으로 추락했나이다. 또한 당신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를 창조하셨음 같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거룩한 당신 사랑 때문에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그분을 영원히 영화로우시고 지극히 복되신 동정녀 거룩하신 마리아에게서 태어나게 하셨사오며, 또한 그분의 십자가와 피와 죽음을 통하여 사로잡힌 우리를 구원하기를 원하셨사오니 아버지께 감사 드리나이다.
우리가 모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능력을 다하고 애정을 다하고 소망과 뜻을 다하여, 우리 모두에게 몸과 마음과 생명을 모두 다 주셨고 지금도 주고 계시며 우리를 창조하셨으며 속량하셨고 온전히 당신 자비로써 구원하시며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들을 주셨고 또한 주고 계시는 주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든지, 모든 곳에서, 모든 시간과 때에, 매일 그리고 계속해서 진실하고 겸손되이 믿어 마음속 깊이 모시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흠숭하고 섬기고 찬미하고 찬양하며 영광과 영예를 드리고 찬송하고 감사드립시다. 지극히 높으시고 지존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을, 삼위이시고 일체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느님을, 만물의 창조자이시고 당신을 믿고 희망하고 사랑하는 모든 이의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시작도 마침도 없이 변할 수도 볼 수도 없는 분이시고 표현할 수도, 이루 다 말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헤아릴 수도 없는 분이신 하느님을, 찬미와 영광과 영예와 찬양을 받으실 분, 지존하신 분, 높으신 분, 무엇보다도 온전히 세세 영원히 바랄 만한 분에게!
우리 영혼의 구원을 위해 여기에 적혀 있는 것을 가르치고 배우고 간직하고 기억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되풀이하여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전능하시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친히 축복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