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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윙쿠로 알려진 엘코 아일랜드는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아넘랜드 해안에 있는 섬입니다. 약 2천 명의 주민이 사는 갈라윙크는 이 섬에서 가장 큰 원주민 정착지입니다. 이 섬은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국제적 음악가 중 한 명인 전설적인 예술가 G. 유누핑구 박사의 고향입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여러 욜릉구어로 노래하며, 원주민의 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누핑구 박사는 전통 노래에 현대적인 작곡을 혼합해 토착 음악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더했습니다. 흔히 구루물이라고 알려진 G. 유누핑구 박사는 제프리 구루물 유누핑구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2012년, 시드니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나는 장님으로 태어났지/ 왜 그런지는 모른다네/ 신은 알고 있지/ 신은 나를 사랑하니까/ 자라면서 내 영혼은 알았지/ 그러면서 나는 세상의 파멸을 알게 되었다네/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쓰러지니/ 우리는 함께 연대해/ 서게 될 거라네”유누핑구 박사는 종종 세상의 주목을 피했고, 음악을 통해 말하는 걸 더 선호했기 때문에 거의 인터뷰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전 말할 때 사람들에게 별로 할 말이 없어요. 그건 다른 욜릉우 부족 사람들을 위한 거죠. 하지만 전 제 노래를 통해 연주하며 말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듣고 싶다면 말할 준비가 된 이야기 백과사전이 있거든요』다큐멘터리 『구루물』은 『자리미리』 데뷔 2주 후에 개봉됐습니다. 뛰어난 음악가인 그가 영화감독 폴 윌리엄스와 함께 제작했죠. 이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에서 상영되었고 구루물 이야기와 노래에 대한 폭넓은 국제적 평가를 반영해서 호주 아카데미 영화 및 TV예술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습니다. 구루물 유누핑구 재단은 호주 원주민, 특히 외딴 지역에 사는 젊은 호주 원주민들이 장기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