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숭배의 궁전은 자연스럽게 주변을 안정시키고 주변 분위기와 주변의 모든 존재를 축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얘기하는 김에, 어느 날 이동하던 중에 나는 모든 집 열쇠와 아쉬람 열쇠, 관련 리모컨 등을 모두 없애려고 했는데… 천국에서 그와 같은 이로움을 위해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우리가 지은 모든 사원들과 교회들은 신들이 그런 스승들을 위해 지은 궁전에 비하면 실질적인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스승들이 떠날 때 웅장한 사원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중요치 않죠. 그들에겐 늘 있습니다. […]
그들, 신들은 그렇게 해요. 요청하는 이는 없지만요. 나중에 거기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나서야 나도 알게 됐어요. 그때 난 어떤 지역 신들에게 물었어요. 『왜 그런 일이 일어났죠?』 그러자 그들은 설명했어요. 『모모라는 사람이 당신이 전에 거주했던 당신의 섬에 왔는데 공양을 올리는 신들의 건설과 평화를 방해했습니다』 이건 내 말이 아니라 그들이 한 말이에요. 다 신들이 한 말이죠. 『공양을 올리는 신들』 난 그런 말은 안 써요. 그 보고를 듣기 전까진 그런 말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 모모라는 사람이 공양을 올리는 신들의 평화를 방해했다고 했죠. 내가 이미 떠나서 더는 그곳에 없으니까요. 난 물었죠. 『한데 그들이 어쨌길래 방해가 됐죠?』 그러자 말했죠. 『그가 불순한 에너지를 가지고, 당신을 숭배하기 위해 우리가 지은 궁전이 있는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알게 된 거예요.
그 작은 섬에는 1인용 텐트가 하나 있었어요. 내가 부화하는 백조주민 근처에 그것을 쳐 놓고 몇 달간 거기 머물렀었죠. 내가 떠난 지 오래되었고 한 비구니 장주가 이미 그것을 철거했지만 신들은 내가 전에 거기에서 살았다고 여기고 거기에 예배 궁전을 지었어요! 한 곳에서는 내가 그곳을 떠난 후 내 지시에 따라 조류 및 백조 주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그곳에 간 입문자들이 있었죠…
아직 여기 살아있는 나처럼 보잘것없는 사람도 그들은 여전히 그렇게 경배합니다. 그런 궁전을 완성하는 데는 최소한 반년이 걸리는데 우리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허나 여러분이 명상을 잘하면 볼 수 있을 거예요. 혹은 여러분이 신실하면 그들이 보여줄 수도 있겠죠. 모두가 이런 궁전을 볼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스승들과 성현들을 위해 실제로 존재하는, 공중에 있는 숭배의 궁전 같은 것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수 세기, 혹은 수천 년 동안 내내 이 지구에 내려와 은혜를 베풀고 육신을 떠나신 스승들을 기억하고 숭배하는 그런 궁전들이 얼마나 많이 이 지상에 지어졌을지 상상이 되나요? 이 숭배의 궁전은 자연스럽게 주변을 안정시키고 주변 분위기와 주변의 모든 존재를 축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얘기하는 김에, 어느 날 이동하던 중에 나는 모든 집 열쇠와 아쉬람 열쇠, 관련 리모컨 등을 모두 없애려고 했는데… 천국에서 그와 같은 이로움을 위해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우리가 지은 모든 사원들과 교회들은 신들이 그런 스승들을 위해 지은 궁전에 비하면 실질적인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스승들이 떠날 때 웅장한 사원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중요치 않죠. 그들에겐 늘 있습니다.
그런 스승들은 장소를 옮길 때마다 그들의 궁전이 계속 늘어날 테니까요. 그들이 가는 곳마다 그 지역과 인근의 신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힘으로 스승에게 바치는 그런 궁전을 세웁니다. 감사하고 추모하고, 경배하는 마음으로 온 세상, 무형의 세상이 다 알도록 말이죠. 물질, 유형의 세상에 있는 우리는 그런 건 잘 모르고 알아보지 못해요.
그래서, 어디 갔을 때 원주민들이 『이 장소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한다면 사실일 수 있어요. 그 특정 장소가 신성하단 걸 그들이 알기 때문이죠. 그러니 귀담아서 잘 들어요. 전에는, 인간들이 물리적 힘, 총이나 칼 같은 무력을 앞세워서 원주민들의 땅을 빼앗고 신들의 거처, 신들을 숭배하는 사원 등을 차지해 신들을 화나게 했거든요. 이렇게 하면 우리에게 불운과 비극이 닥치는데 그 모든 게 우리가 무지해서 그런 거예요. 우린 원주민 심령술사가 보는 걸 못 보니까요. 모든 원주민 사회나 공동체에는 자연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있고 물질 장벽 너머로 일반인들이 못 보는 걸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무지 때문에 많은 인간들이 무력을 앞세워서 원주민들을 그들의 땅, 그들의 예배 장소, 그들의 신성한 산과 들판, 언덕, 숲에서 몰아냈어요. 이들 원주민은 어리석고 미신적이고, 과학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여기면서요.
하지만,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많아요. 첨단 기술이 발전했다는 오늘날에도 공중이나 바다, 숲이나 산에서 일어났던 여러 현상들에 대해 과학은 설명을 못 합니다. 카메라에 포착도 안 되고, 육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것, 발로 들어갈 수도 없는 곳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예를 들면 그래요. 그러니 다시금 말하지만, 이미 여러 번 얘기했지만 다시 상기시키겠어요. 부디 지구에서 내딛는 매 걸음마다 감사와 존경을 담으세요. 그럼 삶에서 곤경과 재난이 줄어들 거예요.
할 수 있다면, 밤늦게 나가지 말고요. 한밤중에는, 만약 마귀와 악령들이 아직 지구에 있다면, 한밤중에는 인과의 왕이 마귀와 악령들을 풀어서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하고 제 할 일들을 하게 하는데 그게 사람들에게 좋을 때도 있지만 안 좋을 때도 있죠. 때론 치명적이고, 때론 사람이 겁에 질리거나 미치게 만들기도 해요. 혹은 어떤 일을 저지르게 만드는데 나중에 그 사람은 마귀의 영향에서 벗어나도 자기가 한 일을 기억 못 해요. 몽유병에 걸린 사람처럼요. 그들은 뭔가를 하거나 어디에 갔다가 자기 침대로 돌아온 뒤에 그 사실을 전혀 기억 못 하죠.
하여튼, 이 물질계에서 살 때는 수행자라고 해도 늘 주의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고, 자비를 베풀어야 해요. 그렇게 스승들의 가르침에서 배운 것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더더욱 명심해야 해요. 명상과 신의 은총을 통해서 말이죠. 다 보여주세요, 사랑을요.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세요. 누구를 돕고 있는지 여러분은 전혀 모르니까요. 변장한 성인일 수도 있죠. 큰 깨달음을 얻은 성인이나 수행자가 남들처럼 소박한 삶을 사는 것일 수도 있어요. 까비르처럼요.
성자 까비르 알죠? 그는 베 짜는 일을 계속했어요. 그리고 부처는 한 나라의 왕자였는데도 다 헤진 승복을 걸치고 탁발하러 다녔죠. 또한 다른 많은 스승들은 맨발로 다니며 말없이 겸허히 인류에게 봉사했는데 그러다가 발각되면 처형당하고 산 채로 화형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거나 암살됐어요. 이미 알 거예요. 스승들이 어떻게 고통받았는지를 알면 알수록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지고 가슴이 더욱 뭉클해져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 그 사랑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자 더 부지런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될 겁니다.
과거의 많은 스승들은 그 당시 그냥 평범한 일을 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기에 여러분은 그분들을 결코 알아보지 못했을 겁니다. 천안이나 영안이 열려서 그분들의 오라를 보는 경우가 아니면요. 본다면 그분들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높은 차원의 존재임을 알아봤겠죠. 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며 사랑과 친절로 대하고 그들 내면에 거하는 신을 인식하면 됩니다. 그들이 신의 자녀로서 우주에서 자신의 지위가 높다는 걸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선하고 친절하면 여러분의 삶이 더 나아질 거예요.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게 다예요. 축복을 받기 위해 성인들을 찾아내서 친절하게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뇨, 아뇨, 그건 거래하는 겁니다. 저급한 거죠.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 된 것처럼 모든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대하세요. 항상 자신이 상대방이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겁니다.
수행에 정진하고, 날 믿어 주고, 매일 신을 기억하며 신께 감사드리고, 모든 스승께 감사드리고, 형편이 되는 대로 또는 맞닥뜨리는 대로 곤궁한 이들을 조건 없이 도와주며 좋은 일을 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들이 감사하고 보상을 해줘야 한다거나 하늘이 보상해 줄 거라고 여기지 마세요. 하지만 원치 않아도 보상을 받게 될 거예요. 그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존중하세요. 신의 에너지가 어디에나 있고, 여러분을 돕고 고양하고 위로하는 성현들의 에너지가 충만하다는 걸 아세요. 그러면 모든 이들을 마치 스승이나 성인을 대하듯 대하게 될 거예요. 아니면 그저 동료 인간으로 대해도 상관없어요.
병원에서 주변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도울 때, 나는 그들이 성현들인지 아닌지, 혹은 누군지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했지만 간호사와 의사들은 매우 바빴고 내가 할 수 있어서 그저 그들을 도운 것뿐이죠. 여러분은 몰라요. 어떤 병원에 가면 극도로 바쁩니다. 비참하고 아픈 이들이 도처에 있죠. 어떤 이들은 아픈데 도울 방도가 없어 그저 그들의 불행과 고통을 눈물로 지켜볼 수밖에 없죠. 따라서 여러분의 작은 도움, 작은 위로의 말, 사랑의 눈빛, 겸손한 봉사는 그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어떤 이들은 친척이나 친구, 가족조차 없어요. 혼자뿐이고, 아프고, 외롭고, 무력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죠. 여러분이 그렇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럼 어떤 대우를 받고 싶겠어요? 사랑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친절한 대우를 받고 싶겠죠?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처럼 하세요. 도가 지나치게 굴지도 말고 너무 티 내지도 말고, 모든 간호사들이 알고 여러분을 칭송하게 하지 마세요. 내 경우처럼 간호사들이 보고 칭찬할 수도 있어요. 허나 말과 행동으로 받은 그 어떤 보상도 자랑스러워하거나 뿌듯해하면 안 돼요. 여러분이 돕고 싶어서, 그 사람이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해서 도와줘야 해요. 그게 전부죠. 그걸 명심해요.
하지만 혹시 알아요?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유명하지 않거나, 또는 너무 겸손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성인이나 스승을 돕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들은 조용히 여러분을 축복할 겁니다. 그럼 여러분은 갑자기 삶이 좋아진 이유를 알지 못하죠. 예를 들면요. 왜 인간관계가 좋아졌는지, 왜 직장에서 승진했는지, 왜 더 좋은 직장, 더 높은 직급 등을 얻게 됐는지 말이에요. 여러분이 원했거나 바라서가 아니죠.
늘 사랑으로 타인을 도와야 해요. 그게 전부입니다. 모든 걸 사랑으로 하세요. 자기 자신, 가족, 친척, 친구, 낯선 사람 등 누구에게든 필요할 때마다요. 그들에게 필요치 않아도 가능하면 사랑을 베푸세요. 가족에게도요. 그러면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식구들이 행복하면 본인도 행복하게 되니까요. 확실히 그렇습니다. 반영이 되는 거예요. 거울처럼요. 거울을 보면 좋은 거울은 자신의 예쁘거나 예쁘지 않은 모습을 비춰주죠. 그래요. 아주 간단합니다.
매일 가능할 때마다 신을 기억하고, 신을 찬양하고, 신과 모든 성현과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줘서 고맙습니다. 최대한 많이 명상하세요. 신성한 다섯 명호와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걸로 자신을 보호하세요. 좋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고귀한 소망이 실현되길 바랍니다. 신께서 늘 여러분이 신을 기억하게 해주시길 빕니다. 아멘. 다음에 다시 얘기해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