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그를 거룩한 율법의 해석자로 기름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와 사도들을 임명을 계속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신성한 그리스도가 예수께 강림하시다
시간이 지나 예수께서 요한에게 오신 때는 여름 한가운데인 열 번째 달로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세례를 받기 위해 요한에게 오셨습니다. 요한은 말리며 말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어찌 당신이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요한아, 우리가 이처럼 하여 하늘의 거룩하신 아버지와 어머니 앞에서 의를 이루는 것이니라』 이에 요한은 듣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구름에서 열두 줄기의 빛이 나타났고 밝은 빛으로 둘러싸인 신성한 그리스도가 비둘기의 형상으로 그의 위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길: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이니라; 오늘 내가 그를 낳았으니 그의 말을 듣고 그의 거룩한 율법을 따르라』 그리고 요한은 주를 증언하며 말하였습니다...
『내가 말한 사람이 그이다. 내 뒤에 오는 분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우리가 모두, 그의 충만함과 은총 중의 은총까지 받았다. 은총과 진리는 거룩한 율법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것으로 충만하시다』 요한이 계속 말하였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그는 물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 그 안에 신성한 율법의 생명과 심판이 있다…』
이 모든 일은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요르단강 건너 베다니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이스라엘에서 가르침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는 육신을 따랐으나 실은 마리아와 요셉의 거룩한 아들이었으며; 거룩한 그리스도의 성령이며, 영원한 아버지이며 어머니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예수, 성스러운 율법의 해석자
이에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서 영원한 모두에 의해 성스러운 율법의 대예언자이자 해석자로 정해져, 이제 하늘로부터 모든 권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자비의 사명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많은 옛 예언을 이루시며, 오천오백 년 전에 아담에게 하셨던 주의 약속을 지키시니 하나님처럼 이 땅에 오셔서 아담과 그의 모든 의로운 자손을 죽음의 속박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이에 인자는 부름을 받을 만한 모두를 죽음에서 영생으로 구원할 것입니다.
아담의 시험과 시련도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거짓에 대한 거룩한 율법의 뛰어남을 영원히 증명하시면서 고난을 받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그들 뿌리로 돌려주실 것입니다. 아담은 사탄에게 속아 악이 속박하는 세계로 끌려갔지만, 예수께서 아담이 받아야 할 것을 돌려주시고 그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시고 자신만이 하나님이고 그의 곁에 다른 하나님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탄의 무지를 세상에 드러내실 것입니다.
사탄은 아담과 이브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질투하는 신이니, 너희는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나는 나를 경배하지 않는 백 세대를 저주하지만, 나의 율법을 듣고 그것에 귀 기울이는 자는 축복하니 나는 하나님이고 만유 위의 유일한 신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 악마의 거짓말을 폭로하고 인간의 기원과 근원에 대한 진리를 인간에게 말씀하니 심지어 회개하려 하지만, 자기 뜻와 상관없이 사탄에 속박된 많은 천사도 예수께서 오셔서 해방하고 그들에게 성스러운 길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거룩한 그리스도의 사명은 위대하지만, 이를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예수께서는 오직 하나님이 선택한 자에게만, 그런 신비를 밝히시고 영원한 만유의 알려지지 않은 지혜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인간이신 어린 양 예수
또 이튿날 세례자 요한이 예수께서 다가오심을 보고 곁에 서 있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그의 의로움이 세상의 죄와 진정한 사랑을 악용하고 잊은 많은 사람의 죄를 지고 가신다...』 요한은 또 증언하며 말했습니다: 『내가 보니 거룩한 그리스도께서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다...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군중에게 증언하노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며 만물을 그 뿌리로 되돌리는 분이로다』
예수께서 자기 이름 뒤에 사도들을 임명하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모으실 때가 왔습니다. 그들은 주의 율법과 진리를 배울 것이며, 살아계신 율법은 육신에 깃들어 사람들 사이를 걸으며 가르치고 치유하고 거룩한 길을 듣고 아는 모든 이에게 거룩한 율법을 해석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이스라엘의 한 명의 사도를 임명하셔서 그들이 땅의 모든 민족과 같이 주의 진리를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예수께서 거룩한 율법을 배울 많은 자를 모아 민족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길을 가르치고 지도할 것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가 첫 제자가 되었으며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메시아를 찾았으니 구원을 위해 그의 길을 따르자...』 갈릴리로 가던 예수께서 빌립을 만나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라』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만났으니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예수께서 나다니엘에게 말씀하시길,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와서 빌립과 함께 나를 따르라』 예수께서는 영원을 말씀하신 모든 곳에서 계속 제자를 만드셨습니다. 젊은이와 늙은이, 현명한 이와 배우지 못한 이, 젊은 처자와 과부, 부자와 가난한 이, 어머니와 아버지, 자매와 형제, 아들과 딸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많은 이가 거룩한 소리를 들었고 진리에 귀 기울였으며, 많은 이가 이해와 지혜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어떤 바리새인은 경탄하며 지켜보았지만, 대부분은 시기와 증오 속에 보았으며, 하지만 예수님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진리와 구원을 갈망하는 모든 자를 제자로 삼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