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말이 없는 수레가 있을 것이다』 『하늘을 나는 배가 있을 것이다』 『이는 자야바야 시대가 도래할 징후이다』
라자 자야바야의 정식 이름은 스리 마판지 자야바야이며, 위다르바(오늘날 자바 동부의 케디리 구역)의 위대한 왕으로 12세기 인물입니다. 쁘라부 자야바야는 (쁘라부는 자바어로 왕과 영적 스승) 『나렌드라 궁 비나따라』로 유명했는데, 그 뜻은 훌륭한 지도자, 위대한 정의의 사절, 평화와 미로 다스린 우주의 통치자이며, 그는 세상에 온 신의 화신으로 여겨졌습니다.
케디리 왕조의 전성기는 쁘라부 자야바야께서 통치하던 1135년부터 1157년까지입니다. 자바 속담처럼, 그때는 번영하고 안전하며 평화로운 나라였습니다. 쁘라부 자야바야의 통치 아래 왕국은 문명의 정점에 이르렀는데,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를 각색한 『바라타유다』와 『가뚜다자스라야』, 크리슈나신의 이야기를 담은 『하리왕사』 같은 수준 높은 자바 문학에 그것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자바어 명작의 저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명한 시인 엠푸 세다와 엠푸 파눌루입니다. 이 문헌의 서문에서 자야바야 왕은 유명한 이 두 시인의 보호자로도 언급됩니다.
번영한 케디리 왕조도 충실한 힌두교 통치자였던 라자 자야바야와 마찬가지로 영적 측면을 중시했지요. 경배 장소가 곳곳에 세워졌고, 모든 영적 스승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왕 자신도 숲에서 홀로 명상하길 아주 좋아했습니다. 먹거나 자지 않고 깊은 명상에 드는 것이 그의 일상 관례가 됐지요. 그의 경건한 행위와 예지력 때문에 자바인은 그를 『웨루 사두룽예 위나라』의 쁘라부라고 불렀으며, 이는 사건을 미리 아는 복된 자라는 뜻입니다. 자야바야 왕은 그의 예언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비록 원문은 전해지지 못했지만 그의 예언은 구전되어 훗날 시인들이 『세라트 무사라르』, 『세라트 프라니티와키야』와 특히 유명한 『쁘레람방 자야바야』 등의 책에 기록했습니다.
자야바야 왕의 다음 예언은 나라의 역사를 밝혀주기에, 인도네시아인에게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흰 물소가 자바로 와서 지배하며 오랫동안 머물 것이다. 그들은 키가 작은 황색인으로 대체되나, 그 황색인은 오직 옥수수의 수명만큼 머물 것이다. 그 후 혼란시기가 가면 자바는 다시 원래 주민에게 돌아온다』
인도네시아 군도가 오랫동안 『백인』에 의해 통치되고, 그 후 옥수수의 짧은 수명으로 표현된 짧은 기간 동안 『황색』 인종의 통치 후 영광과 독립을 되찾을 것으로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18~20세기에 네덜란드(백인)가 3백 년간 인도네시아를 식민지화하면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1942년, 일본이 네덜란드에 승리하자 자바인은 이를 정말 기쁘게 받아들이며 8백 년 전의 예언이 실현된 것으로 여겼습니다. 일본(황인종)은 1945년 8월, 인도네시아가 독립하기 전까지 3년 반 동안 이 나라를 점령했습니다. 그 후 이 나라는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지요. 자야바야 왕의 예언은 오늘날까지 많은 인도네시아인의 마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많은 예언이 실현되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여전히 그 예언을 연구합니다.
모든 자바인에게 자야바야 왕은 매우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선조입니다. 이 왕의 예언은 미래의 사건을 반영하지만, 또한 사람들은 항상 도덕적 선의 가르침에 의지하며 신에게 속한 자신의 진정한 신분을 정말 기억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가령 자야바야 왕은 『항상 진아를 기억하고 인식하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영적인 자바인은 이 말씀을 여전히 소중히 간직합니다.
자야바야 왕에 의하면, 훗날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 깨달음과 평화로운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구세주를 『라투 아딜』이라 불렀습니다. 『라투 아딜』은 『평화와 정의의 왕 또는 여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그녀는 세상에 어떤 뚜렷한 징후와 현상이 나타날 때 오신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말이 없는 수레가 있을 것이다』 이는 자바어로, 언젠가 말이 없는 수레가 생길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지금 현대에 나타났습니다. 말이 없는 수레는 오늘날 기계로 작동하는 자동차, 버스, 기차 등입니다.
『자바섬은 철제 목걸이로 둘러싸일 것이다』 이는 자바섬이 철제 목걸이로 둘러싸인다는 뜻입니다. 『철제 목걸이』라는 단어는 자바섬을 도는 기차와 철로를 상징한다고 여겨집니다.
『하늘을 나는 배가 있을 것이다』 『하늘을 나는 배』라는 문장에서 자야바야 왕은 확실히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항해하는, 배처럼 보이는 미래의 교통수단인 비행기를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강은 그 흐름을 잃을 것이다』 이 예언은 강이 흐름을 잃고 줄어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왕은 과학자들이 많은 샘과 호수 및 저수지의 물이 고갈되고 있다고 경고한 것처럼, 지구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예언의 다른 부분에서 왕은 『엉뚱한 계절에 비가 내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타 등등… 그는 우리가 겪는 현재의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를 분명히 예견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동물 사육과 도축, 환경에 대한 인간의 부주의로 발생했습니다.
『인파가 없는 시장이 있을 것이다』 이 예언은 또한 군중이 모이지 않는 시장이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의 기술로 구매와 판매, 처리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오늘날, 소리도 없고 군중도 없는 시장이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이는 자야바야 시대가 도래할 징후이다』 자야바야 왕은 앞서 언급한 모든 것이 자야바야 시대가 도래할 징후라고 말합니다. 『자야바야』의 의미는, 『자야』는 영광이며 『바야』는 위험입니다. 따라서 자야바야 시대는 암흑시대가 끝난 후의 황금시대를 의미합니다. 이는 평화와 정의의 왕/여왕 라투 아딜이 출현할 시대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님께서 쁘라부 자야바야 왕이 예언했던 그분일까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 진실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깨어나길 바라요. 정직과 투명함, 평화의 시대죠. 나는 그걸 위해 노력해요』 『난 이 세상이 천국처럼 완벽해지길 바랍니다. 우리 뒤에 오는 죄 없는 아이들과 무고하고 무력하고 무방비이지만 아름답고 고귀한 영혼을 가진 동물 형상의 존재들을 위해서요』 『이제 인류는 창조주께서 그의 모든 자녀에게 원래 바라셨던 대로 존엄과 존중, 평화와 사랑 속에서 살며, 우리의 집인 지구의 훌륭한 청지기로 돌아갈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