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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정복하여 불성이 완전히 드러나게 하라, 3부 중 3부 (200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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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했다고 너무 자랑스러워하지 마세요. 만일 제자들이나 동료 수행자들이 여러분을 숭배하거나 해도 너무 자랑스러워하지 마세요. 알겠어요? 늘 자신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고 그것이 옳고 정상적인지 살피세요. 

너무 자신만만하면 잘못할 수 있어요. 때로 너무 행복하거나 너무 슬플 때 운전을 하면 주의력이 부족한 것처럼요. 그러니 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경계하세요. 안 그럼 늘 엉망이 됩니다. 여러분의 삶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까지도요. 우린 그럴 형편이 안 되죠. 업을 초래하니까요. 뭔가를 잘못할 때마다 업이 생겨요. 

그리고 만일 내게 잘못하면 그건 더 안 좋아요. 날 위해 뭘 하라고 이런 말 하는 게 아니에요. 사실을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알죠? (네) 여러분이 내 삶과 일정을 엉망으로 만들면 많은 이들을 망치게 되고 그러면 업장이 커집니다. 

단지 내가 스승이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세상 전체의 삶과 업과 모든 걸 망쳐놓아서 그렇죠. 스승의 사명을 방해해서 전체 지구와 전체 우주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업도 커집니다. 알겠어요? (네) 

그래서 대부분 내 삶이 아주 단순한 거예요. 난 여러분에게 뭘 요구하지 않아요. 요청하면 여러분이 망칠까봐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내가 있고, 그가 모두를 알고 있고, 모두와 연락이 되니 해야 하는 거예요. 

그것도 할 수 있었다면 내가 했을 거예요. 내가 그냥 컴퓨터나 전화기 옆에 앉아서 부르면 돼요. 허나 그럼 난 여기 못 와요. 그리고 그런 작은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신경만 쓰면 잘 할 겁니다. 아주 쉬운 일이죠! 

워키토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건 어렵지 않아요. 혹은 전화를 휴대하는 거요. 난 늘 내 전화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야만 하죠! 왜냐하면 어디에서 누군가가 내게 전화할 일이 있으면 해야 하니까요. 내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죠. 

나도 이런 걸 싫어해요! 누구도 좋아하지 않겠죠. 하지만 난 그래야 해요. 여러분도 그래야 합니다. 내가 워키토키를 늘 지닐 수 있다면 여러분도 그렇죠. 난 어디서든 전화기를 갖고 다니죠. 여기서도요. 왜냐하면 이 순간에도 많은 일들이 진행되니까요. 언제든지 울릴 수 있어요. 

난 다른 전화기도 있어요. 두 대가 있죠. 이건 더 공식적인 업무, 은행이나 해외 업무 등을 보는 겁니다. 그래서 늘 지녀야 하죠. 난 가능하면 이 시간에는 전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지니고 있어요. 급한 경우엔 해야 하니까요. 

삶을 응급상황으로 여겨요. 그럼 좀 더 기민해지고, 마음이 더욱 예리해지고, 지능이 더 높아질 겁니다. 내일 죽을 것처럼 하세요.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도 여러분이 내일 살 거라고 보장 못합니다. 

때로 여러분은 말하죠. 『오, 괜찮아, 스승님께서 내가 죽기 전에 와서 말해줄 거야』라고요. 맞아요, 스승이 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고 있죠. 와서 말해주지만 여러분이 듣지 않아요. 예를 들면요. 그럼 여러분도 모릅니다. 많은 이들이 그걸 모릅니다. 

때로 난 다른 사람에게 말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한 자매가 알려주죠. 『아세요? 스승님께서 지난 밤에 오셔서 당신이 일 주일 뒤에 죽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정말요? 왜 내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나도 그러고 싶었어요! 그러니 경계하세요. 매 순간마다요!

오래 전 어울락(베트남)에 한 대통령이 있었는데 암살당했어요. 누가 그랬는지는 상관 안해요, 정치적인 문제죠. 그런데 그가 죽고 나서 미국인들이 왔어요. 그는 여러분 같은 성인이 아니라 보통의 천주교 신자였고 나라의 영웅이었을 뿐이죠. 물론 그는 성인이었을 거예요. 그는 성인이었어요. 하지만 여러분처럼 직함이 있다거나 관음법문을 하고 칭하이 무상사의 제자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요. 그는 조용하고 소박한 일상의 성인이었어요. 

그런 그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뭐라 했는지 알아요? 난 그때 15세나 16세 혹은 14세였을 거예요. 어울락(베트남)에선 거리에 슬로건을 내걸어요. 시멘트 벽이나 어딘가에 써 붙여 놓지요. 좋은 글이면 써 붙입니다. 어울락(베트남)의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영웅들이나 성자들의 말을 씁니다. 그 말들 가운데 하나가 그 대통령이 말한 거예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난 성자가 아니다. 그저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을 청하며 삶의 모든 소소한 것들을 매 순간 돌본다』 그는 모든 것들을 매 순간 돌본다고 했어요. 매 분, 매 초마다요. 자기의 책임을 매 순간 돌봤어요. 이것은 정말로 지혜로운 말이고 행동이에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부처가 될 필요도 없어요. 여러분은 저절로 부처가 될 거예요. 그리고 모두들 여러분에게 만족할 겁니다. 여러분은 세상에 기쁨과 행복과 질서를 가져올 거고 평화가 도래할 겁니다. 

여러분의 일이 아무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생각지 말아요, 아니에요. 큰 영향을 줘요! 마야에게 속지 마세요 알겠어요? 최선을 다해서 하고 늘 경계하고, 경계하세요! 습관에도 귀 기울이지 말고 마음의 소리도 듣지 마세요. 『난 늘 이렇게 했어! 난 집안의 가장이야!』 『난 늘 이렇게 했는데 왜 지금은 그러면 안 되지?』 

지금의 여러분은 달라요. 거기에 익숙해 지세요! 여러분은 성인, 부처라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부처처럼 생각하세요! 그게 어렵나요? 그렇죠? 시도해 보세요! 

여러분의 에고를 버리면 사실은 어렵지 않아요. 매 순간, 난생 처음인 것처럼 혹은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하세요. 모든 걸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하세요! 다른 모든 것들과 다른 모든 생명들이 거기에 달린 것처럼 하세요.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에 남의 목숨이 달릴 수 있죠. 우린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여러분도 알지요? 매번 다르고 매일이 달라요. 

내 삶은 늘 응급상황이죠! 이걸 기억해 두세요. 내 삶은 응급상황이에요! 내가 어느 순간에 떠날지 여러분은 알 수 없어요! 난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조차 없을 거예요. 난 늘 그렇게 해야 해요. 이 점 이해해요? (네) 

그러니 『지금!』뿐이에요. 오직 이 순간 뿐이에요. 다음 번이나 내일은 없어요! 매일이 달라요. 

난 떠나서 여길 왔는데 내 집에 있는 그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어요. 나와 함께 온 사람 말고는 아무도 내가 여기 있는 걸, 그 나라를 떠난 걸 몰라요. 왜냐하면 때로는 그들에게 말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때로는 모르는 게 그들 마음의 평화에 더 좋아요. 그럼 문제를 일으키거나 흥분하거나 하지 않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문제나 긴급한 문제들도 난 내 마음 속에 나 혼자서 간직합니다. 심지어 곁에 있는 사람도 알 필요가 있는 것만 알죠. 모든 걸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난 전부 계획하고 모든 것에 대해 명상하고 모든 것을 그에 맞게 직접 돌봐야 합니다. 

제각기 다른 걸 지시하죠. 심지어 옆 사람조차 그 사람이 뭘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지시사항이 다르니까요. 너무 많은 걸 알면 서로를 망치게 됩니다. 『스승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이게 더 나은 것 같아』라고요. 그럼 엉망이 됩니다! 늘 똑같아요! 

때로 내가 한 출가자에게 뭘 하라고 지시하면 옆에 있는 사람이 그걸 듣습니다. 전화로 문장의 반만 듣고는 나중에 내가 뭘 하라고 지시한 그 사람에게 영향을 줘서 내가 말한 것과는 반대로 하게 만들죠. 상상할 수 있나요? 늘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래서 난 누가됐든 필요한 한두 사람에게만 말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반대로 하도록 여러분을 속여서 내 일과 다른 사람에게 시킨 일을 방해할 수 있죠. 상상이 가요? 난 각자에게 말할 때도 아주 조심스럽게 하는데 때론 그들이 들어와서 엿듣고는 내가 말한 문장의 반만 듣고서 여전히 그 사람에게 반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그걸 알았을 땐 이미 너무 늦죠. 

난 24시간 내내 전화로 『지금 뭐하고 있나요? 지금은 뭐하나요?』라고 말할 순 없어요. 매 순간 그에게 뭘 하라고 지시할 순 없어요! 일단 내가 누군가에게 뭘 지시하고 다른 이에게 다른 지시를 했다면 난 다른 일을 해야 합니다. 온 우주를 돌봐야 해요! 

외면적 일은 아주 적어요. 난 내면의 일이 더 많아요. 그리고 내면으로 하는 일도 때론 시간이 걸립니다. 내면으로 저절로 되는 건 다르지요. 하지만 사람들, 업과 연결되어 있고 얽혀있는 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명상해야 합니다. 어떤 업은 정말 무거워서 오래 명상해야 합니다. 장애를 제거하고 새 패턴을 세우려면요. 그래야 그 사람이 이것 대신에 그걸 따를 수 있죠. 그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려요, 알겠어요? (네) 

그냥 앉아서 『얍』 하면 전부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업은 무게와 대가가 있어요. 무겁고 비쌉니다. 모든 면에서 또 재정적으로도요.

그러니 장차 기회가 되면… 여러분 모두 날 도와주고 싶어 하죠, 나도 압니다. 날 도울 기회가 있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아니면 내게 원하는 걸 물어요 맘대로 하지 말고요. 왜냐하면 돕는 것보다 망치는 게 많을 테니까요. 차라리 돕지 말든지 아니면 내가 원하는 대로 도와요. 

내가 원하는 일을 책임질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네) 그게 잘못되든 잘되든 내가 알아서 할 겁니다. 내가 틀렸다고 생각하고는 내게 미리 알리지도 않고 자기 맘대로 하면 안돼요. 좋은 생각이라 해도요. 

모두들 이젠 여러분을 뒤쳐진 학생이 아니라 의사로 봅니다. 그러니 주의해요, 알겠어요? (네) 상관없어요, 괜찮아요. 

말했듯이 부처가 되기 보단 마음 훈련이 더 어렵죠. 그러니 부처가 됐다고 그가 곧바로 완벽할 거라는 환상을 갖지 마세요. 그게 핵심이에요! 이해했나요? (네) 좋아요! 이미 숨막혀 하는데 그에게 독을 더 주지 마세요. 너무 찬탄하고, 경배하고, 너무 많은 걸 주지 마세요. 늘 절을 한다든지 그래선 안돼요. 그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 그 부처를 그냥 놔두세요. 아니면 곧 죽을 거예요. 그럼 부처 한 명을 잃게 돼요. 어렵게 찾았는데요. 알겠어요? 예, 좋아요! 

여러분은 다 자랐어요. 늘 내가 안고 다니게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발을 안 떼려고 하면 안고 다니는 것조차 어려워요. 물질적 집착이나 욕망으로 여길 오염시키지 마세요. 모든 걸 문 밖에 두고 새로 태어난 아기처럼 오세요. 너무 과한 요구다 싶으면 다음엔 오지 않아도 돼요. 다음 기회가 있다면요. 누가 알겠어요? 

너무 과하고 충분하다 싶으면 난 떠날 거예요. 스승, 신조차도 영원히 육신을 가질 순 없어요. 뭐 하러요? 파트너나 친구를 갖는 건 좋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독립적인 개인이 되어야 해요. 그래야 더 높이 가고 파트너도 도울 수 있어요. 

파트너를 많이 사랑해도 영적인 수행에 집중하세요. 여러분 한 사람이나 둘 다 올라가려면 서로의 손이 아니라 천국을 잡아야 해요. 여러분에게 내일이 없는 것처럼 수행해야 해요. 모두 내면에 대한 거예요. 외면이 아니에요

어떤 사람들은 서로 가깝고 커플로 함께 일하지만 서로 집착하지 않아요. 그래서 서로 소유한다는 냄새를 풍기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서로 떨어져 앉아있어도 가슴이 항상 접착제처럼 붙어 있어서 온 방을 가로질러서 연결됩니다. 여러분의 에너지가 보이죠. 그렇게 집착하는 식으로 누군가를 생각하면 여러분 에너지가 돌아 다녀요. 

모든 생각, 모든 행위에는 에너지가 있고 다 보이죠. 때론 별로 아름답지 않아요. 너무 수준 낮고 물질적이면 아름답지 않아요. 매우 영적인 사람은 느끼고, 보고, 냄새 맡을 수 있어요. 그렇게 소유하고 집착하는 에너지는 분위기를 망쳐요. 내 말을 알아듣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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