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다른 많은 승려나 사제, 선생들이 공공연하게 사람들을 이용해서 그래요. 사람들은 인터넷, 신문, TV에서 겉모습만 보고 누군가에게 매달리는데 실상은 완전 정반대이죠. 겉으론 거룩하고 좋고 초연해보이지만요. 그래서 이 존재, 심지어 거룩한 이로 가장한 마귀에게 매달려요. 여전히 그들을 『필요로』하며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듯 붙들죠. 자기 주변의 것들보단 낫다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온통 집어삼키는 물과 쓰레기뿐이죠. 그런 겁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가난해요. 돈이나 재정 상태가 아니라 마음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들은 매우 취약해요. 모두를 가르칠 순 없죠. 모두에게 말할 순 없어요. 그들이 날 믿지 않고 돌아서서 날 비하하고 비방하고 더 많은 업장을 쌓아 더 깊이 가라앉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는 말할 엄두가 안 나요. 참 어려워요. 내 입장에선 민감한 거죠. 난 그들을 돕고 싶지만 그들이 잘 모르면서 내게 화를 내지 않도록 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안 그럼 그들이 더 많은 업을 쌓아 내가 돕는 게 더 어렵게 되죠.
그래서, 아주, 아주 어려워요, 아주 어렵죠. 오, 정말 어려워요. 팽팽한 줄 위를 걷는 것과 같아요. 마치 우연히 창문이나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날아 들어온 곤충을 볼 때와 같아요. 예를 들어 나비가 들어왔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그 나비가 다치지 않도록 뭔가로 잡거나 손으로 잡아서 풀어주려고 하죠. 허나 나비는 온 힘을 다해 몸부림치며 도망치려 하고 여러분의 손이 닿지 않게 높은 천장으로 날아오르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비를 잡으려면 때론 사다리를 가져와야 하죠. 그럼 나비는 또 다시 날아가버리니, 때론 여러분이 서둘러 나비를 잡으려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다시, 또 다시 시도하죠. 그 나비는 잡히지 않고 있다가 집 안에서 죽을 수도 있는데 그럼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하죠. 허나 본인은 최선을 다한 거죠. 내 상황도 비슷해요.
적어도 여러분, 소위 제자들에겐 말할 수 있죠. 그럼 여러분은 내 상황을 알고, 스승이 자비롭다면 왜 내가 더 많은 이들을 구하지 않는지, 왜 이 얘길 그들에게 하지 않는지 날 비난하지 않겠죠. 우린 이미 수십 년간 말했고 이젠 수프림 마스터 TV가 있어요. 난 이미 많은 것에 대해 말했고 해야 할 말 이상을 말했죠.
가짜 스승, 좋은 승려와 나쁜 승려 등을 포함해서요. 뭘 더 할 수 있겠어요? 살아있는 존재의 피 떨어지는 살점, 사체의 살점을 내려놓고 채소와 식물성 단백질을 먹으라는 말도 했죠. 요즘은 그렇게 하기가 30, 40년 전보다 훨씬 쉬워졌어요. 전 남편과 함께 휴가를 갔을 때는, 어디서든 거의 아무것도 먹지 못했어요. 때론 토스트와 잼만 먹었고 그게 다였죠. 다른 건 찾지 못 해서요. 내가 채식을 한다고 하면 그들은 이해조차 못 했죠. 비건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러니 이제, 최선을 다해 해보세요.
여러분이 아는 누구든, 그들 마음이 충분히 민감한 것 같으면 그들에게 비건이 되라고 얘기해볼 수 있을 겁니다. 온화하고 요령 있게 말을 잘 한다면 그들이 화를 내거나 적대시하진 않겠죠. 이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건 매우 어려워요. 모든 사람이 겉모습이나 말하는 것만큼 똑똑하진 않아요. 그들은 어떤 틀에 고정되어 있어요. 여러분은 틀에 갇혀 있지 않지만 그들은 그래요. 그래서 너무나 어려워요. 오, 신의 축복이 있기를.
승려들과 그들이 사람들을 본향으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들에 대해 몇 가지 더 말해야겠어요. 옛날과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면 중국에서요. 중국에선 국가들 간에 많은 전쟁이 있었죠. 적들은 승리하고자 하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면 때론 여러 방법을 강구해야 했어요. 그래서 어떨 땐 자기 편 사람 중 한 명, 자국에서 신뢰하는 전사 중 한 명을 적진에 의심받지 않고 침투하게 했어요. 심지어 공개적으로요. 적들이 그를 신뢰하고 이용하게 만드는 거예요. 스파이처럼 비밀리에 잠입하거나 숨는 게 아녜요. 적들이 받아들이고 믿도록 만들지만 실은 스파이죠. 그들은 그 사람을 먼저 온몸이 시퍼렇게 멍들고 피가 날 때까지 때립니다.
예를 들면, 그 사람은 이쪽 편에서 고관으로 알려진 사람이죠. 허나 그들은 그를 두들겨 팬 다음 내다 버리죠. 거의 죽도록 두들겨 팹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반대편, 적진으로 침투해 들어가 억울하게 우는 시늉을 하며 이러죠. 『그들이 날 어떻게 대했는지 보세요. 난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들은 이런저런 비난을 했어요. 단지 내가 여러분 나라와 여러분의 체제에 대해 좋게 말했다는 이유로요. 전쟁을 할 이유가 없으니 항복하거나 화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요』 그런 식으로요. 그럼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적들은 그 말을 듣고, 좋아하며, 그를 믿을 겁니다. 그가 온몸이 멍이 들고, 피가 나도록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믿지 않을 수 없죠.
이 말법시대의 부정적인 힘도 이와 비슷한 방법을 씁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죠. 공개적으로 남을 해치는 자보다는 드물지만 여전히 있어요. 여러분은 모르죠. 만일 여러분이 그걸 알면, 신통력이 있고 천안이 열려서, 그 자가 진짜가 아니란 걸 안다면, 모든 사람들이 몰려와서 여러분을 때리거나, 웹에서 말로 공격하고 위협하거나, 집을 알면 집으로 와서 여러분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 겁니다.
천안이 열린 사람들은 나쁜 승려들을 볼 수 있죠. 그들이 겉으로는 도덕적으로 보이고 사람들에게 육식을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자기들은 가서 아무거나 먹습니다. 물론 보는 사람이 없을 때요. 또 천안이 열린 사람들은 오라가 안 좋은 승려들을 알아볼 수 있어요. 그들은 지하세계와 악령과 마귀의 어두운 기운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광적으로 숭배하는 신자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천안을 가진 이 사람은 무사하지 못할 거예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용서를 빌어야 할 겁니다. 안 그러면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을 테니까요. 요즘에는 여러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끔찍합니다, 끔찍해요. 그러니 스스로를 돌보세요.
여러분을 돌봐주시는 신과, 여러분을 보호해주시는 부처님을 찬양하세요. 자신을 보호할 다른 방법이 없다면, 그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전부이죠.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 항상 마음속으로 부처님, 신, 스승을 기억하세요. 살아있는 스승을 찾으세요. 내가 아니어도 됩니다. 최소한 좋은 법맥이 있는, 이전의 위대한 스승들에게 의지하여 입문을 시켜주고, 내면 천국의 빛과 소리의 법문을 전수해줄 수 있는 스승을 찾으세요. 적어도 그들이 정직하고, 다른 누군가를 흉내내며 다른 사람인 척하지 않고, 사익을 위해 여러분을 금전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이용하지만 않는다면요. 그럼 확인해볼 수 있죠. 여러분이 와서 내 제자가 되라고 이런 말 하는 게 아녜요. 여러분이 내게로 온다면 환영하겠지만, 다른 스승을 찾아도 됩니다.
진정한 (내면 천국의) 빛과 소리 법문을 가르치고 큰 법맥을 이은 스승들은 더 신뢰할 수 있어요. 적어도 그들은 정직하죠. 그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뛰어들기 전에 그 사람이나 스승을 관찰해야 합니다. 시류에 편승하지 마세요. 유명하다고 해서 따라가지 마세요. 남들이 좋다고 한다고 따라가지 마세요. 스스로 알아봐야 합니다. 체험이 있든 없든, 그것에 대한 좋은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자기 자신을 따르세요. 여러분을 보호하고, 진실로 좋은 스승에게 인도해주시는 신을 항상 찬양하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항상 신실하고 겸손하게, 진정으로 본향인 천국에 가기를 갈망하세요. 그럼 신께서 도와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