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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자이나교 경전 우타라드야야나: 지혜와 미덕 그리고 평화로운 죽음,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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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이나교의 신성한 경전 우타라드야야나를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는 영적 해탈을‍ 이루고 평화롭게‍ 이생을 떠나기 위해‍ 미덕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외적인 것은 지성을 약화하고 많은 사람을‍ 유혹하므로, 마음에서‍ 그것들을 멀리하라.‍ 망상을 멀리하고, 교만을‍ 없애고, 속임수를 쓰지 말고, 탐욕을 버리라.‍ 청정하지 못하고 자만한 외도들은 항상 사랑과 증오의 대상이 되며, 전적으로 (그들 욕정의)‍ 영향을 받느니라. 그들을 불경한 자로 알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미덕을 갈망하라‍』

다섯 번째 설법‍. 자기 뜻에 반하는 죽음‍.

『건너기 어려운 흐름(즉 탄생)이 흐르는‍ 이 (인생의) 바다에서‍ 한 사람이 맞은편 해안에 도달하자 한 현자가 다음 질문에 대답했느니라. 자의에 의한 죽음과 자의에 반하는 죽음:‍ 이 두 방식의 죽음으로‍ 끝나는 삶을 말했느니라.‍

자기 뜻에 반하는 죽음은‍ 무지한 자의 죽음이며‍ 같은 존재에게 여러 번 일어나느니라. 자기 뜻에 의한 죽음은‍ 현명한 사람의 죽음이며‍ 기껏해야 한번 일어나노라.

그래서 주 마하비라께선 무지한 자의 죽음인 첫 번째를, 쾌락에 집착하여‍ 매우 잔인한 행위를‍ 한다고 묘사했느니라. 쾌락과 놀이에 집착하는‍ 사람은 (속임수의)‍ 덫에 걸리게 되느니라. (그는 생각하길) 「나는‍ 내세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생의 쾌락은‍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 그리고 움직이는 존재와 움직이지 않는 존재에게‍ 잔인한 행동을 시작하고 목적이 있든 없든‍ 생명체를 죽이노라.‍

무지한 자는 죽이고 속이며‍, 기만하고 비방하며‍ 숨기고,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으며, 이것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노라. 행동과 말에서 위압적이고‍ 부와 여자를 탐하며 두 가지 방식으로 죄를‍ 쌓아가느니라. […] 그러다가 병에 걸려‍ 고통을 겪고 자신의‍ 행위를 되돌아보며‍ 내세를 두려워하느니라.

나는 지옥의 장소들과 잔인한 행동을 한 무지한 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는 죄인들이 가는 곳에 대해 들었노라. (내가 스승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그는‍ 자기 행위에 따라 다시‍ 태어날 곳으로 가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노라. 자신의 더 좋은 판단에 반해, 평탄한 넓은 길을 두고 험한 길로 떠난 나그네가 마차 축이 부러지면 후회하듯이, (진리의) 법을 어기고‍ 불의를 받아들인 무지한 자는 (나그네가) 부러진‍ 마차 축을 보고‍ 후회하듯이, 죽음의‍ 순간에 후회하느니라.‍ 마침내 죽음이 닥치면‍ 무지한 자는 두려움에‍ 떨며 「자기 뜻에 반하는‍ 죽음」을 맞이하느니라.‍ […]‍

무지한 자들의 「자기 뜻에 반하는 죽음」은 이러하고 이제 현자들의‍ 「자기 뜻에 의한 죽음」에‍ 대해 들어보라!‍ 평화로 가득하고‍ 아무도 상처 주지 않는‍ 죽음은, (나의 스승에게)‍ 들은 바로는, 자신을 통제하고‍ 감각을 제압하는‍ 고결한 자의 죽음이니라. […]‍ 탁발승(수도승)이라‍ 할지라도 죄인은‍ 지옥을 피할 수 없지만 경건한 사람은‍ 출가자이든 재가자이든‍ 천국에 올라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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