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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라 페마 두둘 스님(채식인)의 불교 문헌: 모두에 대한 사랑과 자비심,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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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두 가지 번뇌에 압도된 나는 모든 무량한 존재가 어떻게 우리 부모였는지 종종 말하고 그들의 살을 먹고 사는 인과에 대해 설했네. 나는 그 고통이 이렇게 큰 줄 몰랐네! […]‍ 나에게 이타적인‍ 사랑과 자비심, 그리고 인과의‍ 정확함보다 더 심오한 가르침은‍ 없다네. 육식하는 모든 잘못과 번뇌를‍ 정화하기 위해, 온 우주 곳곳의 모든 중생 가운데서‍ 이 순간부터‍ 나는 육식을 완전히‍ 끊겠나이다. 이는 절대 어기지 않을‍ 나의 확고한 약속입니다. 설령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잡아먹는다고 해도‍ 만족은 없고 굶주림은 계속‍ 늘어날 뿐이네. 며칠 동안 음식이나‍ 음료를 먹지 못하면 우리는 마치 한 입, 한 방울도 맛본 적이 없는 것처럼 느끼네. 지금이 배고픔이라는 이 악마에게 벗어날 때, 결국 이 육신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자기집착과‍ 애착에서 생겼네. 그걸 생각만 해도‍ 피곤하고 구역질이 나네. 이 더럽고 부패한 입맛 떨어지는 무덤, 36가지 불순한 물질이 결합하고 습관적인 경향과‍ 오온이 모인 몸이‍ 모든 고통의 근본이네.

각 동물에는 고유한‍ 부정적인 행동이 있고 그런 중생의 살을 먹는 자는 누구든 해탈하기 힘든 것을 알리라. 고기와 술은 불순한 물질, 그것을 공양하는 것은 보시가 아니라고‍ 부처님이 말씀하셨네. 그러니 누가 이 고통의‍ 음식을 먹겠는가? 아귀는 수천 년간 먹고 마실 것도 보지 못하며‍ 오직 고통만을 견디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얼음물도 기쁘게 마시고 고기와 술 말고도 먹을 많은 것이 있네. 우리가 그런 즐거움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친절을 어찌 그리 부당하게 갚겠는가? 이 광활한 우주 안의‍ 모든 세계에는 무수한 영겁의 세월 동안‍ 우리의 어머니가‍ 아니었던 중생은 단 하나도 없다네. 어머니의 젖에서‍ 우리가 마신 모유가 수많은 바다를 채우리라. 모든 가식을 버리고; 삼보가 내 증인이‍ 되게 하소서!

과거에는 무지와 습관에‍ 사로잡혀 부모님의 살을‍ 먹고 참회의 고백도 하지 않았나이다. 이제 순수한 동기와 네가지‍ 힘을 완성했으니, 「나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집착하지 않겠나이다」‍ 이제부터 육식할 생각조차 마음에 떠오르지 않게 하소서. 내가 그러지 못한다면, 삼보가 나를 벌하게 하소서. 보호자와 수호자가 끊임없이 지켜보소서. 지금 내가 과거 어머니의‍ 살을 먹는다면, 삼계에서 이보다 더 큰 죄인은 없나이다! 부처님은 남을 조금이라도 해치면 자기 서원을 어기는 거라고 말씀하셨네. 그러니 생명을‍ 빼앗는 육식은 언급할 필요조차 없네? 열반경과 능가경 다른 경전에서도 육식은‍ 살생과 똑같다고‍ 말씀하셨네. 대승과 소승 모두 육식을 금하지만, 특히 보살에게는 허용되지 않네. 우리의 대도사께서는 자고새의 새끼와 들판의 맹수로 태어나셨을 때도 육식하지 않으셨네. 그러니 그분 신도인 우리가 어찌 고기를 먹겠는가? 불세존의 인도에 따라‍ 인도와 티베트에는‍ 육식을 포기한 위대한 스승들이 많이 있다네. 이 모든 것은 육식의 허물이 엄청나게 거대함을 보여주네. 부정성을 키우지 않음이 바로 진실한 부처님 법이네. 그러니 내가 언제나 참된 가르침을 따르게 하소서!

육식에서 오는‍ 무한한 잘못을 보면‍ 그 생각만 해도 독처럼‍ 구역질이 나네. 그래서 두둘이라는‍ 이름의 큰 거지는 흰 바위의 하늘 요새 암자에서‍ 자신의 출가를 독려하기 위해 이 권고송을 지었네. 이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고기를 먹으면 생기는‍ 모든 허물과‍ 번뇌를 정화하여‍ 천 명의 부처님을 직접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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