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계율을 지키고 진정 에고를 누그러뜨리고 겸손하려고 노력한다면 스승이 크게 고통받을 일도 없을 거예요. 겸손은 대단히 중요해요. 겸손은 에고가 없다는 뜻이죠. 에고가 있다는 건 겸손하지 않다는 거예요. 겸손은 매우 중요해요. 겸손하지 않다면 스승을 비롯해 모든 이들에게 많은 문제와 골칫거리를 안겨줄 거예요. 설사 좋은 일을 하려 해도 에고로만 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하죠! 타인을 무시하고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그러려고 그러는 건 아니죠. 그냥 사는 방식이 그런 거죠.
『그들은 고대 문헌을 관심을 갖고 끈기 있게 공부한다』 그들은 성서, 경전, 이들 모든 신성한 가르침을 공부해요, 우리도 그렇죠. 그것을 입증하려고요. 『그들은 특히 육체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고 정신을 고귀하고 신성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을 좋아한다. 그들은 치유 기술에 심오한 지식이 있으며 그것을 열심히 연구한다. 약초와 식물을 조사하여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을 인간과 짐승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동물주민들이죠. 사실 동물주민인데 여기서 다른 표현을 사용한 것이죠. 그들이 동물을 짐승이라 칭했을 것 같진 않아요. 우리 단체 내에서도 동물을 짐승이라고 하진 않죠? 우린 동물주민, 친구나 형제자매라고 불러요. 그러니 번역이 다른 거죠. 아니면 그 당시엔 그런 단어를 썼을 수도 있죠.
『그들은 또한 미네랄의 약용과 가치도 알아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이를 적용하여 큰 도움을 준다. 이 형제단에 입단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든 곧바로 들어올 수 없다』 물론 안 되죠. 석 달간 비건식을 해야 되죠. 『형제단에 받아들여지기 전에 그들은 먼저 밖에서 1년간 시험 기간을 거쳐야 한다』 1년이요? 난 강연 후에 바로 입문시켜주죠? 와, 거저였네요, 그럼 오늘부턴 1년으로 하겠어요. 여러분한테요! 『그는 특정 규율과 규칙에 따라 살아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엄격한 절제와 도덕적 삶을 통해 자신이 자격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그는 삽과 에이프런, 흰옷을 받는다. 이제 다시금 새로운 시험을 거치는 것이다. 이것들을 통과한다면 영적 순수성의 상징과 물질로부터 해탈했다는 상징으로 세례를 받거나 몸에 물이 뿌려진다』 물을 뿌리든 안 뿌리든 할 수 있죠. 단지 그건 의식이에요. 좋은 거죠, 해 될 건 없죠. 비가 많이 오면 편리하겠군요. 비가 많이 오는 곳에선 편리하겠어요. 하지만 아프리카 일부 도시에선 모래를 뿌려야 할지도 몰라요. 물이 넉넉하지 않아서요. 단지 상징에 불과하니까요. 일부 영적 단체에선 세례 의식을 행하기 위해 여전히 물을 사용해요. 우린 물 없이 하죠.
『이것들을 통과하고 자신의 순결을 입증하고 인격의 강인함과 다른 자질들에 대한 시험을 더 거친 후에 자격이 된다고 판명되면 그는 마침내 형제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불쌍하네요! 1년간의 시련과 고난, 온갖 시험 끝에요. 세상에! 자, 여기에 땅 파는 데 쓰는 농사용 삽 같은 게 있나요? 여기 있는 작은 텃밭에 채소를 좀 더 심을 수 있어요. 『하지만 공동식사에 참석하기 전에 그는 형제단 앞에서 이런 신성한 서약을 한다: 무엇보다 신을 존중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정의롭고 정직하게 대할 것이며 어떤 충동이나 다른 사람의 영향으로 그 누구도 해치지 않을 것임을』 알겠어요? 어떤 식으로든요.
『그는 평생 동안 불의를 멀리하고, 나아가 세상의 통치자들에게 순종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신의 뜻이 아니고선 아무도 통치권을 가질 수 없기에』 이해하겠어요? 그래서 비록 법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여겨져도 그것에 복종해야 하는 거죠. 그것이 신의 뜻일지도 모르니까요, 그 누구도 자신 맘대로 할 순 없죠. 어떤 특정 국가 국민들이 그런 독재나 엄격한 통치를 받아야 한다면 그건 그 나라의 업장임이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우린 그 누구도 비판하려 하지 않아요.
그저 평화를 기원하고 선의의 모범이 되고 모두를 위해 남들도 그렇게 하기를 희망할 뿐이죠. 안 하겠다면 그만이죠. 누구도 비판하지 않아요. 하지만 알다시피 뿌린 대로 거두는 거죠. 그러니 우리는 오직 인자함과 자비심의 힘만 행사해야 해요. 알겠어요? 그래요. 그러니 만일 다른 이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의 뜻일지 모른다고 알면 돼요. 그래서 복종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우리 손으로는 항상 자비의 편에 서야 해요. 친절과 선을 베풀어야 해요. 그뿐이죠! 남들은 어떻든 간에요. 여기 내용은 여러분이 어느 나라에서 살든, 어떤 법이든 지켜야 한다는 거예요. 영적 수행자이니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죠. 공자의 가르침도 이와 비슷해요. 나라와 국왕에게 충성하라고 하죠.
『그가 통치자가 된다면』 에세네파의 수행자가 통치자가 된다면요.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그래요, 이미 말했죠. 우리 손으로는 항상 자비심과 인자함의 힘을 행사한다고요. 남에게 해를 주느니 차라리 자신이 해를 입죠. 외부인들이요. 자, 난 언제든 때려줘요! 여러분 에고를요! 그렇죠? 아닌가요? 그래야겠죠? 이리 오세요. 내가 비건 초콜릿바로 때려줄게요. 스승이 그렇게 하는 건 아주 드문 일이죠. 스승이 신체에 질책을 가하는 건 아주 드문 일이에요. 아주 드물죠. 제자보다 스승이 더 아프니까요. 업장이 전이되어 스승이 더 고통받을 거예요. 허나 그래야만 한다면 스승은 그렇게 할 겁니다. 하지만 드물죠, 드물어요. 대개는 구두로 제자들을 가르칠 거예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해요.
여러분이 계율을 지키고 진정 에고를 누그러뜨리고 겸손하려고 노력한다면 스승이 크게 고통받을 일도 없을 거예요. 겸손은 대단히 중요해요. 겸손은 에고가 없다는 뜻이죠. 에고가 있다는 건 겸손하지 않다는 거예요. 겸손은 매우 중요해요. 겸손하지 않다면 스승을 비롯해 모든 이들에게 많은 문제와 골칫거리를 안겨줄 거예요. 설사 좋은 일을 하려 해도 에고로만 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하죠! 타인을 무시하고 전혀 고려하지 않아요. 그러려고 그러는 건 아니죠. 그냥 사는 방식이 그런 거죠. 자신의 에고가 그런 사려 없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거죠. 그러면 여러분이 다른 이들의 감정과 편의를 이해하는 건 아주 힘들어요. 그러니 에고가 최대 적이죠. 육식보다 더 나빠요! 알겠어요? 사람들이 이미 죽인 고기를 먹는다면 업장을 좀 받고 자비심이 좀 줄어들겠지만 에고는 자비심까지 저버리게 만듭니다. 자비심이 뭔지도 모르니까요. 주변 사람들을 못 보고 그들의 느낌과 감정, 필요를 알아채지 못하죠. 눈이 먼 거예요!
에고가 있으면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 자신의 방식만 고집하죠. 자기 방식대로 하면서 다른 대안은 전혀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타인을 고려하지 않죠. 에고는 여러분이 신을 알지 못하도록 중간에서 여러분을 가로막아요. 그러니 에고가 큰 사람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단지 말만 따라 하는 앵무새주민과 같은 거예요. 자신이 아는 어떤 것에서 배우는 건 진정으로 총명한 게 아니죠. 진실로 지혜가 있는 사람은 에고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때라야 앎이 빛나고 모든 걸 제대로 하게 되죠! 그런 거예요. 그러니 어떤 위험이나 곤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에고를 두려워해요.
에고란 뭔가요? 에고는 어디서 오나요? 전생에서 오는 인상, 여러 생에서 쌓인 습관과 인연과 배경에서 오죠. 과거에 뭔가를 배운 적이 있어서 어떤 것에 정통하고 또 다른 걸 배워서 그걸 잘하게 된다면 모두가 계속 칭찬할 거예요. 그러면 시간이 갈수록 칭찬받는 데 익숙해져서 에고가 커지게 되고 자신이 하는 건 뭐든 좋다고 여기게 되죠. 자신이 최고라는 데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그러면 남을 고려하지 않게 돼요. 그것이 습관이 된 거죠. 이건 자신에게 아주 나쁘죠. 없애려고 노력하세요.
에고를 없애야 비로소 자신의 앎이 진실로 드러날 거예요. 그래서 옛말에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무지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하는 거예요. 세상의 기술, 세상의 지식을 뽐내지 않으니까요. 뽐내고 싶어 하지도 않죠! 그걸 안다 해도 과시하지 않아요. 그에겐 그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죠. 천국의 참된 본래 지식이 중요한 거예요. 이 세상의 기술, 학설, 정책, 특별한 재능 등을 배우기 위해 우리가 그것을 버렸죠. 단지 이 사회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려고요. 그래서 위대한 자아를 잊고 늘 위대한 사람이 되어한다는 참 지혜를 저버리는 거예요. 그러니 세상의 지식을 얻는 건 진정 최우선적인 일이 아니에요. 물론 생존하는 법을 배워야 하죠. 허나 세상의 기술을 얻으려고 참된 지혜를 포기한다면 정말 애석한 일이죠. 그럼 우리 에고만 커져서 참된 지혜와 더 멀어지기만 할 거예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곳에 편재하고 항상 옳은 그분을 아는 것 말이에요.
됐습니다. 에세네파로 돌아가죠. 『그들은 평생 동안 불의를 멀리한다』 그들은 만사에 공명정대하게 행동하고 타인을 불공정하게 대하지 않을 겁니다. 『진리와 정의로 나아가는 데 전혀 두려움이 없다』 그게 그들의 사명이죠. 인생의 목표요. 『나아가 세상의 통치자에게 복종하겠다 엄숙히 맹세한다. 신의 뜻이 아니고선 누구도 통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자신이 통치자가 된다면 권력을 절대 남용하지 않고 백성들에게 도덕적인 삶, 검소하고 소박한 습관을 통해 귀감이 될 것을 서약한다』 간소한 의복이요. 『그는 불순한 생각과 충동으로부터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늘 진리를 사랑하고 거짓을 배척한다』 그렇게 해야 하죠. 『그는 부정한 이득을 얻어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스스로 벌어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죠.
『그는 자신이 거룩한 스승들께 직접 받은 것 외엔 다른 정신으로 교단의 율법에 대해 해석하거나 설명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이해하겠어요? 오역을 피하려는 거예요. 그는 금전적 이익을 위해 참된 가르침을 왜곡하지 않을 거예요. 자신이 전수받은 대로 타인에게 전수할 뿐이죠. 신을 알고 고결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도록요. 『성심껏 책들을 숨기고 보관하기 위해…』 숨겼답니다! 『교단의 책들과 옛 기록을 잘 관리한다』 와! 그걸 숨겼군요. 하! 당시에는 분명 박해도 심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