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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를 위한 안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 - 마이모니데스 (채식인),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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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세스 벤 마이몬 랍비의 저서 『혼란스러운 자를 위한 안내서』 1권 39장,‍ 44장을 소개하겠습니다.‍

39장‍ 히브리어로 심장(레브)은‍ 심장을 가진‍ 모든 존재에게 생명의‍ 원천인 장기를 뜻하는‍ 동음이의어 명사입니다.‍ 「압살롬의‍ 심장을 찌른다」‍‍ 이 장기는 몸의 중앙에‍ 위치하며 그 단어는‍ 「사물의 중심」‍ 「하늘 한가운데까지」‍ 「불꽃 가운데」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더 나아가 「생각」을 뜻하며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가지 않았느냐」처럼‍ 어떤 일이 생길 때 너를 생각했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너희는‍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지 않으며」라고 설명하는데‍ 자기 생각을 따르는 거죠.‍

「오늘날 그 마음이 (그 생각이) 떠난다」‍‍ 심장은 또 「뜻」이며‍ 「내가 마음에 맞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내 마음이 진실하듯이‍ 네 마음도 진실한가?」‍‍ 나처럼 네 뜻도 진실한가?‍ 이런 면에서 이 말은 신을‍ 비유적으로 뜻합니다.‍ 「나는 나의 마음과 내 생각을 따라서 행동하는 자를 정하니」‍‍ 나의 뜻에 따른다는 거죠.‍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나의 섭리와 나의 뜻이)‍ 항상 거기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인식」의‍ 의미로도 사용하며‍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지혜로워진다는 뜻이죠.‍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다」‍‍ 그의 인식이 완벽한 생각‍ 즉, 지고한 문제들에‍ 빠져있다는 겁니다. 이런 종류의 예는‍ 수없이 많습니다.‍ 이것은 이런 면에서‍ 즉, 그 말이 신에게‍ 비유적으로 사용될 때마다 인식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예외적으론 「뜻」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이 말은 구절마다 반드시 문맥에 따라‍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유사한 구절에서는‍ 「인식」을 의미합니다:‍ 「너의 마음에 새겨라」‍ 「마음에 두는 자가‍ 없다」‍ 따라서 「그러나 깨닫는 마음을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않으셨다」‍ 이 뜻도 같습니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네가 알게 하려 함이다」‍‍ 「네 마음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구절에서‍ 「네 마음을 다하여」를‍ 「네 마음의 온 힘을 다 하여」 즉, 몸의 온 힘을 다하라는 뜻이며 그들 모두가 심장에 자신의 기원이 있습니다.‍ 그 전체 구절의 뜻은‍ 우리가 미슈나 주석과 미슈네 토라에서‍ 정확히 말했듯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너희의 모든 행동의‍ 목표로 정한다는‍ 뜻입니다.‍

44장‍ 히브리어로 아인은 「샘」‍ 「샘물 곁에서」라는‍ 말과 동음이의어죠.‍ 그 다음은 「눈」으로 「눈에는 눈」에 나타나죠.‍ 그 말의 또 다른 뜻은‍ 예레미아에 대해 말할 때 「섭리」를 뜻합니다.‍ 「그를 데려가 그를‍ 잘 보살펴주어라」‍ 이 비유적인 의미에서‍ 이 말은 신을 언급할 때‍ 이해가 됩니다.‍ 즉 「나의 섭리와‍ 나의 흡족함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섭리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그들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다」‍‍ 신의 섭리는 지상의‍ 만물 위에 펼쳐집니다.‍

그러나 「눈」이라는‍ 말은 「보다」라는‍ 동사와 연결될 때‍‍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그의 눈이‍ 통촉하시고」에서 이 구절은‍ 감각의 인식이 아니라‍ 마음의 인식을 뜻합니다.‍ 모든 감각은 수동적인‍ 상태이며 여러분도 잘 알고‍ 내가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하나님은 능동적이지 절대 수동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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