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강인한 이누이트족

이누이트족은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문화로 여겨지는 놀라운 토착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서기 900년경 알래스카의 북극 해안선을 따라 살다가 서기 1100년까지 그린란드 동쪽으로 확장한 툴리인의 후손입니다. 북극의 수목 한계선 위에 사는 이 유목민 집단은 생존을 위해 특별한 기술을 고안해야 했습니다. 현재 이누이트족은 캐나다, 그린란드,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에 삽니다. 이글루는 길고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임시 거처로 고안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글루 안에 들어가면 체온이 내부를 따듯하게 해 눈이 약간 녹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일정 기간 이글루를 떠나 있으면 안쪽 벽은 또 얼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얼음은 바깥의 더 낮은 기온을 막는 벽이 됩니다.

고대 이누이트족의 또 다른 상징적인 특징은 이들의 교통수단이었습니다. 따뜻한 시기에는 얼음과 눈 위를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직접 걷거나 보트를 이용했습니다. 두 가지 보트가 있는데 우미악과 카약입니다. 우미악은 더 크고 사람들을 나르고 상품을 거래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또 여성들이 종종 뒷좌석에 앉은 남성들과 함께 노를 젓기 때문에 여성들의 보트라고 일컬어졌습니다. 카약을 만들고 사용하는 건 이누이트 문화에서 중요한 측면입니다. 물이 새지 않는 지붕 있는 갑판은 항해자를 물 튀김, 파도 등의 요소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이누이트족에 대한 상당 부분은 음악에 대한 태도를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사용한 말은 목소리, 악기 소리, 자연 소리, 동물 소리를 아울렀습니다. 카타짜크 즉 목노래는 한 쌍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는 노래 대회 혹은 경연입니다. 피시잇 노래는 신성하며 보통 북이 함께하며 기쁨, 치유, 회복력이 있습니다. 이는 이누이트 역사 기록이며 시와 같습니다.

북극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더워지는 기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북극의 기온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두 배나 더 올라가고 있으며 이누이트족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습니다. 다중 이해 관계자 단체인 북극 위원회에서는 메탄과 블랙카본 배출을 줄이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