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다운로드 Docx
더보기
하카족 문화 지역으로 유명한 메이농은 가오슝시 북동쪽과 핑둥 평야 북쪽에 있습니다. 4천 헥타르의 비옥한 땅을 가진 이곳은 대만(포모사) 농업의 중요 역할을 담당합니다. 1990년대 초에는 인구밀도가 높은 이곳에서 매년 수천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지역 상수도 오염이 심각해졌고 돼지 배설물의 독한 악취가 공기 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양돈장은 모두 사라지고 농부들은 대신 식량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양돈업이 수질 오염의 주된 원인임을 인식하고 이 지역의 모든 돼지 사육을 중단하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메이농구 양돈 농가들이 돼지 사육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후 정부는 그들이 대체 수입원을 찾도록 도왔습니다. 그 이후로 농민들은 많은 식량 작물 재배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지방 정부는 농민들에게 유명한 메이농 방울토마토 재배를 추천했고 그 외에도 순백옥무, 팥, 파파야, 최근에는 구아바를 재배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메이농 농업은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메이농 쌀의 품질은 높은 호평을 받아 항상 매진입니다』 최근에 소개된 가장 성공적인 작물 중 하나는 흰 어리연꽃인데, 맛이 좋고 영양가 있는 이 지역 토산물입니다. 버려진 새우 양식장에서 주로 키우고 있는 흰 어리연꽃은 이제 이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흰 어리연꽃이 상당한 경제적 가치가 있음을 발견했는데, 특히 재배 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태풍이 와도 평소처럼 수확할 수 있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돼지 사육에서 식량 작물 재배로 전환한 이후 농민들은 상당한 이익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메이농구의 모든 시민도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당장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도랑과 관개 수로의 수질이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하천과 강이 원래의 맑았던 상태로 회복되고 정화되는 것입니다.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정상적인 생태계가 복원되기 시작하여 악취가 나는 도랑이었던 곳에 물고기와 새우가 다시 나타나고 있죠』 『메이농에서 돼지를 사육했을 때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었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면서 물과 공기 및 환경의 오염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결과 관광객의 수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