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몬교 경전은 모르몬 교회 또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신성한 경전을 담고 있습니다. 모로나이라는 천사가 조셉 스미스를 인도해 묻혔던 금판들을 발견하게 했는데, 니파이인으로 알려진 사라진 원주민의 미국 나라에 대한 고대 연대기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책은 4세기에 모로나이의 아버지인 니파이인 예언자 모르몬이 기록한 것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니파이인 가운데서 주님이 계셨던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성경과 함께 모르몬교 성전은 전세계의 수백만 모르몬교 신도에게 중요한 경전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모르몬교 성전의 끝 부분에 있는 『모로나이서』를 보내드립니다. 하나님의 현명한 말씀을 통해 늘 신의 현존 안에 있으면서 선과 악을 구분하는 완전한 시각을 유지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로나이서: 1장
이제 나 모로나이는 야렛 백성의 기록을 요약하기를 마친 후에 내가 더 기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아니하였으나 내가 아직은 죽지 아니하였고, 또 나는 레이맨인들에게 (고대 사람들) 나를 알리지 아니하노라. 나 모로나이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아니할 것인즉, 나는 생명의 안전을 위하여 어디든지 내가 갈 수 있는 곳으로 헤매노라. 그러한즉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몇 가지를 더 기록하니, 이는 내가 더 기록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나 내가 몇 가지를 더 기록하니, 혹 이것이 주의 뜻을 좇아 장차 언젠가 나의 형제 레이맨인들에게 가치 있는 것이 되게 하려 함이라.
2장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제자들, 곧 그 택하신 열둘에게 그 손을 얹으셨을 때 하신 말씀이라~ 또 저희의 이름을 부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간절한 기도로 내 이름으로 아버지를 부를지니, 너희가 이렇게 한 후에는 너희가 안수하는 자에게 성신을 줄 권능을 갖게 되리라. 또 내 이름으로 너희가 성신을 줄지니, 이는 그와 같이 나의 사도들이 행함이니라. 이제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나타나셨을 때 그들에게 이 말씀을 하셨으니, 무리는 이를 듣지 못하였으되 제자들은 이를 들었으며, 그들이 안수하는 자에게는 모두 성신이 내리셨느니라.
4장
그들의 장로와 사제들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교회에 베푼 방식이니, 그들이 그리스도의 계명을 쫓아 이를 베푼지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 방식이 참된 줄 아노라. 이에 장로 또는 사제가 이를 베풀되 그들이 교회와 더불어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여 이르되, 오 하나님, 영원한 아버지여!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비옵나니, 이 빵을 취하는 모든 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이 빵을 축복하고 성결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당신 아들의 몸을 기억하여 먹게 하시옵고, 오 하나님, 영원한 아버지여! 또한 저희가 기꺼이 당신 아들의 이름을 받들며 항상 그를 기억하고, 그가 저희에게 주신 계명을 지키려 함을 증거하게 하오며, 그리하여 저희가 항상 그의 영과 함께 하도록 하시옵소서. 아멘!
6장
그리고 이제 내가 세례에 관하여 말하노라. 보라, 장로, 사제, 그리고 교사들이 세례를 받았으되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음이 없이 세례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누구라도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아가, 진실로 그들의 모든 죄를 회개하였음을 교회에 증거하지 아니하면, 그들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게 아니하였느니라. 또 아무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며 끝까지 그를 섬길 결심을 하지 아니하면, 받아들여져 세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또 그들이 받아들여져 세례를 받고 성신의 권능으로 역사함을 받아 정결하게 된 후에는 그리스도의 교회 백성 가운데 헤아림을 받았고, 그들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으로 양육하여 그들을 바른 길에 있도록 지키며, 그들로 하여금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며, 그들의 신앙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신 그리스도의 공덕만을 의지하도록 하려 하여 그들 이름을 취하였느니라. 또 교회는 금식하고 기도하며 그들의 영혼의 복리에 관하여 서로 말하기 위하여 자주 함께 모였느니라.
또 그들은 주 예수를 기억하기 위하여 자주 함께 모였느니라. 또 그들 중에 죄악이 있지 못하도록 엄격히 주시하였고, 누구든지 죄악을 범함이 드러나면 교회의 증인 셋이 장로들 앞에서 그들을 정죄하되,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자백하지 아니하면 그들의 이름이 지워져, 그들은 그리스도의 백성 가운데 헤아림을 받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때마다 그들은 용서를 얻었느니라. 또 그들의 모임은 교회에 의하여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성신의 권능으로 인도되었나니, 이는 성신의 권능이 그들을 인도하여 가르치거나, 권면하거나, 기도하거나, 간구하거나, 또는 노래하게 하는 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졌느니라.
7장
그리고 이제 나 모로나이는 신앙, 소망, 사랑에 관하여 말씀하신 나의 부친 모르몬의 말씀 가운데 몇 가지를 기록하니, 이는 그가 백성들이 예배의 장소로 지은 회당에서 그들을 가르치실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말씀하셨음이라. 그리고 이제 나 모르몬은 너희, 내 사랑하는형제들에게 말하니, 내가 이때에 너희에게 말하도록 허락을 받은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내게 주신 그의 부르심의 은사로 인한 그의 거룩하신 뜻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그런즉 나는 교회에 속하여 있으며 화평한 중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이때로부터 하늘에서 그와 함께 안식하게 될 때까지 주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소망을 얻은 너희에게 말하고자 하노라. 또 이제 나의 형제들아, 너희가 사람의 자녀들과 더불어 화평한 중에 행함으로 내가 너희의 이 일을 판단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로 그들을 알 것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기억함이라.
이는 만일 그들의 행위가 선할진대 그들도 선함이니라. 보라, 하나님께서 사람이 악하면서 선을 행할 수 없다 말씀하셨음이니, 만일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거나 기도하더라도 이를 진정한 의도를 가지고 행하지 아니하면 아무 유익이 되지 못함이니라. 이는 보라,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김이 되지 아니하니라.
보라, 사람이 악하면서 예물을 드리면 마지못하여 그렇게 함이라. 그리하여 마치 예물을 드리지 아니한 것처럼 그에게 여겨지나니, 그런즉 그는 하나님 앞에 악하게 여겨지느니라. 또 마찬가지로 기도하되 마음의 진정한 의도가 아니면 간악한 것으로 여겨지며 그에게 아무 유익이 없나니,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는 하나도 받지 아니하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악하면서 선을 행할 수 없고, 그는 선한 예물을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이는 보라, 쓴 샘이 좋은 물을 낼 수 없고 좋은 샘이 쓴 물을 낼 수 없음이라. 그런즉 사람이 악마의 종이 되어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고, 만일 그리스도를 따르면 그는 악마의 종이 될 수 없도다. 그런즉 무릇 선한 일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악한 것은 악마에게서 오나니, 이는 악마가 하나님의 원수요,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며, 또 죄를 범하도록, 또 끊임없이 악을 행하도록 꾀며 유혹함이라.
그러나 보라, 하나님께 속한 것은 끊임없이 선을 행하도록 이끌며 권유하나니, 그러므로 무릇 선을 행하도록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기도록 이끌며 권유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는 악한 것을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또는 선하고 하나님께 속한 걸 악마에게 속한 것이라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는 보라, 나의 형제들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너희에게 주어져 선악을 분별하게 하였음이요, 또 판단하는 길은 어두운 밤과 낮의 빛을 구별하듯이 명백하여 너희가 완전한 지식으로 알 수 있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