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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속박을 이해하고 업을 초월하라, 5부 중 3부 (2005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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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스승님, 전 오랫동안 힘든 관계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힘든 관계요? (제 남편과의 관계가 아주 힘들어요) 네. (벗어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할 만큼 강하지 못했는데 이젠 충분히 강하다고 느껴요) 그래요! (하지만 전 그가 안됐습니다) 네, 알아요, 알아요. (그래서 업장이라 참고 노력해야 하는지, 벗어나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그와 있으면 영적으로 진보할 수 없다고 느낍니다) 

벗어나세요! (벗어나요?) 그래요! (그의 에너지는 아주 부정적입니다) 끌어내리죠. (아주 우울하고) 알아요. (때론 미움으로 가득합니다) 이해해요. 때가 됐어요. 떠나도 돼요. (되나요?) 네! (하지만 그를 어떻게 하죠? 그냥 그를 버리나요? 그는 72세이고 전… 모르겠어요) 알아서 하는 거죠. 돈을 줄 수도 있죠! (전 줄 돈도 없는데요! 아뇨, 전 그냥 안됐어요) 

좋아요, 그럼 그냥 사세요. (아뇨! 더는 원치 않아요) 내가 뭐라 하길 바라죠? 그가 안됐으면 살아야죠. (헤어져서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순 없나요?) 좋아요, 그럼 헤어져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세요. (같이 안 살면 훨씬 더 잘 지낼 거예요) 네? (우리가 같이 안 살면 훨씬 더 잘 지낼 거예요) 

누가 알죠? 해 보세요! 그래도 계속 그가 안됐으면 아직 거기 있으니 그를 다시 주머니에 넣으세요. 당신에게 달렸죠, 알아서 해야죠! (하지만 이게…) 하지만 원한다면 당신은 떠날 수 있는 입장이에요. (감사합니다)

몇 살이죠? (올해, 61세에요) 당신은 61세, 그는 72세군요. 와! 왜 그리 늙은 남편을 만났어요? (아니에요, 전 그와 약 40년을) 알아요, 알아요. (같이 살았어요) 연하 남편을 찾았어야죠. 그게 늘 더 좋아요! 

(좋아요, 지원자 있나요?) 그럼 당신이 돌봐 주지 않아도 돼요! 돌봐주지 않아도 되잖아요. 남자는 늙으면 아주 힘들어요! (네, 아주 아주…그렇죠) 요구가 너무 많아져요. 7시에 커피 마셔야 하고, 10분에 신문을 봐야 하고, 그의 소파는 항상 거기에 먼지 하나 없이 있어야죠. 그가 보는 프로는 축구라 다른 채널로 바꿀 수도 없고요. 기타 등등, (네) 뭐든 당신 문제예요. 하지만 떠나고 싶다면 가능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가 잘 지내는지 돌봐야 해요. (네) 그가 옛 「집」에서 친척들과 행복할 지 모르겠군요. (아니, 그에게 아파트를 구해줘야 할 거예요) 아파트를 구해 돌봐주세요. 그가 돈이 있나요? 혼자서 살아갈 돈은 충분한가요?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아파트 임대료나 음식 구입비 등을 주세요. 글쎄요, 영적인 에너지보단 돈을 쓰는 게 낫죠? (네) 

그게 마음에 걸린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에게 말해서 그의 기분이 어떤지 보세요. 물론 어렵죠. 안 그럼 내가 개를 키우듯 그냥 그를 데리고 살던가요. 그들도 『끌어 당기』지만 난 그들에게 익숙해졌어요. 이왕에 이렇게 된 거니 계속 키우는 거죠. 

(네, 하지만 그들이 스승님을 학대하진 않죠) 그가 학대해요? (네!) (아니요…) 말로요? (네) 그리고 감정적으로요? (그는 아주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기도 해요. 하지만 나쁜 말을 할 때면, 그럴 때가 더 많은데요, 나보고 죽으라고 합니다. 『그냥 죽어버리지 그래? 지옥이나 가버려?』라고요) 

네, 그럼 죽어요! 여기 와서 죽고 그는 혼자 두세요! 아니면 어디서든요. 당신이 죽길 바란다면 잘됐네요. 『당신이 날 보기 싫어하니 내가 떠날 게!』 짐 싸세요. (네, 늘 생각으론 그래요) 그래요? (네!) 오, 안됐군요. (괜찮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행복해서 아무도 그런 줄 몰랐겠죠. (스승님과 함께 하니까 제가 행복한 거예요) 네, 여기 있을 땐… (집에선 그렇지 못해요) 오, 그래요? 안됐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두 명의 손주를 돌보고 있는데 아주 행복한 아이들이라 위안이 많이 됩니다) 

좋아요, 그가 나이가 많으니 당신이 약간은 돌봐야 해요. 당신들이 헤어지게 되면 그를 돌봐주세요. (네) 만일 그가 젊으면… 난 당신이 젊다고 생각해서 당신 남편도 30대인 줄 알았어요. 난 당신이 그를 그냥 주유소에 떨궈줘도… 하지만 72세라고 하니 그를 좀 돌봐줘야 할 것 같네요. 알겠어요? (네) 누가 그렇게 해줬나요? 그렇게 행복한가요? 정말 좋아하는군요! 

질문 더 있어요? 질문 더 있어요? 

때론 세속적인 문제가 영적 문제와 분리가 안 돼요. 아주 어려운 일이죠. 그와 헤어져도 해 될 건 없어요. 그냥 살 장소를 구해주고 돌봐주면 돼요. 당신은 자기 공간이 있어야 하고 또 그가 욕해서 업장 짓는 것도 막을 수 있어요. 

(저도요, 그가 제 안에서 가장 나쁜 걸 끄집어냅니다) 네, 때로는 그렇죠. 원수들은 늘 서로 맞닥뜨리죠. (네) 그러곤 『첫 눈에 반한다』고 합니다. 그럼 뭐가 뭔지 결코 모르죠. 

모든 게 『속이는 것』이죠. 이 세상의 겉모습은 전부 여러분을 속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걸 잃고도 모릅니다! 끔찍해요! 어떤 사람들은 식당을 열거나 해서 아주 장사가 잘 되면 고기 같은 걸 팔아서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잃고 있어요. 그렇게 보일 뿐이죠. 

(그가 나쁜 사람만은 아니예요. 그는 제가 스승님과 함께 명상한 후로 좋아지고 있죠. 때로 내가 선에 갈 때면 『날 위해 명상해 줘, 내게 필요하니까』라고 해요) 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비평해요. 이런 식으로요. 『오, 또 가려는 거군』 그러곤 스승님의 테이프를 켜자 마자 달려가서 끕니다. 그래서 그는 때로… 어떤 나쁜 에너지에 의해 빙의된 것 같아요) 

그는 빙의된 게 아니라 수준이 낮은 거예요. (아, 알겠습니다) 그는 아스트랄 수준이에요. 불행하게도 그런 사람들이 아직 몇 백만 명 있는데 그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우리에게 매달려 있어요. 이미 준비된 거예요! 

마야가 전생의 업장을 가지고 미리 준비한 겁니다. 여러분 원수를 주변에 배치해서 문제를 일으키죠. 그들이 여러분의 친구나 남편, 아내로 심어졌다면 치워버리기가 어렵죠. 

그래도 당신은 운이 좋죠! 당신은 한명이지만 난 많죠. 난 그들을 여러분처럼 사랑하고 돌봐줘야 해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행운을 빌어요. 당신에게도 행운을 빌어요. 

당신은 아주 아름다워요! 원한다면 남자 친구 찾는 건 문제 없을 거예요. 그에게서 벗어나고 나면 다른 일이 생길 거예요. 계속 거기에 매달려서 행복하지도 않고 마음을 열지 못해서 아무도 당신에게 접근하지 못하죠. 당신이 우울하고 그에게만 매달리니까요. 

그를 생각하면 그의 에너지가 달라붙게 됩니다. 그게 문제죠. 역겹게 느끼죠. 

또 누가 가족문제 있어요? 오늘은 기분이 좋네요. (저도요, 저도 제 파트너와 문제가 있어요. 그와 22년을 살았어요) 22년이요? (22년이요) 하지만 언제… (그들은 함께 삽니다) 함께요? (네) 오! 당신 몇 살이에요? (40세요) 그럴 리가요! 당신은 이렇게 젊은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10대 같은데 20년이라니! (22년이요) 네, 22년이요. 

(우린 잘 살았어요. 전 수년 간 남편과 살며 아주 행복했어요.  근데 외적인 문제가 생겨서 그가 많이 변했어요. 저도 그랬지만 전 힘을 낼 수 있었죠) 어찌 변했죠? 좋아졌나요, 나빠졌나요? (우리 사이는 아주 좋았는데 그가 변했고 고통을 많이 받게 되자 나와의 관계도 변했습니다) 이유가 뭐죠? 왜요? 뭐가… 

(문제는 그와 같이 있는 걸 제가 견딜 수 없단 거예요. 그가 저의 영성을 차단하니까요) 오, 그래요? (그와 있으면 명상을 그만둬야 해요. 하지만 전 못 참아요. 전 명상해야 합니다. 이해하시죠, 스승님?) 이해합니다. (그와 함께 하려면 전 명상을 밀쳐놔야 해요) 

하지만 왜요? (제가 그런 기운을 참을 수 없어서요. 왜냐하면 이따금씩 그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어서 그와 함께하기 힘들어요) 당신은 그와 있어야 해요. 마음으로 둘은 함께 있어요. (네, 하지만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아요) 네? (이젠 그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녀는 사랑 안 한답니다> 

이해해요 하지만 이제 어떻게 하려고요? (이제 그와 이혼하고 싶습니다) 그래요? (우린 아이가 둘 있는데 4세와 7개월이에요) 오! (그게 문제예요) 아이들이 너무 어리군요. (동료 입문자 한 명이 와서 아이들을 좀 봐줄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은 그런데 그가 자상해서 우린 점진적으로 헤어질 겁니다) 여기요! (전 그를 서서히 떠날 거고 그런 다음은… 모르겠어요) 

당신은 뭘 원하나요? 이혼하길 바라요? (아니 내가 궁금한 건…) 당신은 이혼하고 싶나요, 남편과 같이 살고 싶나요? (아니에요, 당분간은 좀 두고 볼 거예요. 어떻게 되나 보겠어요) 네, 그래도 괜찮겠어요? (모르겠어요. 그럴 것 같아요) 더 좋으면 됐죠. (제 명상에 그게 최선일 것 같아요) 

나도 모르겠네요. 마음 속 느낌 대로 따르세요 (네. 전 일년 내내 생각해봤어요) 아무튼 서서히 되겠죠. (네, 천천히 하려고 해요. 아주 천천히요) 네.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다른 아이를 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아, 그럼요. 둘로 충분해요! 

6개월이라니. (7개월이요) 어떻게…일곱살인가요? (아뇨, 7개월이에요) 겨우 7개월이요? (막내가요) 어떻게 그렇게 됐죠? 네, 괜찮아요! 

(업인 것 같아요) 네, 상관 없어요. 모든 게 업이죠.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상관 없어요. 점차적으로… (스승님께서 영어로 하시면 그녀가 통역할 수 있어요) 오, 통역하세요.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를 얘기하고 있어요. 결혼한 지 22년 되었죠. 어린 2명의 아이가 있는데 7개월과 4세랍니다. 그녀는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혼하려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천천히 그렇게 할 거랍니다> 네. <스승님께서 「네」라고 하셨어요. 그녀는 입문한 사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그녀가 아이들 키우는 걸 도와줄 거랍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요! <그게 아니에요. 그녀가 말하길… 자신은 그를 사랑하지 않는대요!> 하지만 그는 여전히 당신을 매우 사랑해요. 그런가요? <그녀는 알아요> 어렵네요. 당신이 그에게 채식하고 술을 줄이라고 해보세요. 

안 돼요? 어렵나요? 그가 당신을 매우 사랑하니 그에게 말하기가 쉽죠. 그에게 고기와 술을 끊으라고 말하세요. 아마 그것 때문에 그녀가 질려서 사랑의 관계가 약간 힘들어진 거죠. 하지만 만일 그가 그녀의 생활방식을 따른다면 아마 관계가 좋아질 거예요. 고기 먹고 술 마신다는 이유로 이혼할 필요는 없죠. 당신이 그를 바꾸세요! 

고기 먹는 것 보다 더 안 좋은 일도 있어요. 만일 그 사람이 잔인하고, 수준 낮고, 나쁘고, 학대하면 그게 더 안 좋죠. 고기를 좀 먹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요. 그러니 당신이 바꾸고자 한다면 그는 바뀔 수 있죠. 그는 좋은 사람이고 이미 두 아이가 있으니 행하기 전에 잘 숙고해봐야 해요. 

좋은 사람은 찾기가 어렵죠. 그는 아주 충실하고 당신을 사랑해요. 그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당신이 손을 쓸 수 있어요. 서로 오랫동안 살았으니 친구로서라도 그를 도와야죠. 그에게 채식하고 술을 안 마시면 좋겠다고 말하고 그러면 당신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하세요.

그럼 그렇게 할 지도 모르죠. 그는 그렇게 할 거예요. 아마도 그렇게 할 거예요. 그럼 그 사랑을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할 수 있어요. 아이들도 함께 키우고요. 아마도 효과가 있을 거예요. 아직은 손을 쓸 수 있죠?

다른 사람은요? 없어요? (제 남편에 대해 말한 게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그가 나쁘기만 한 것처럼 말해서요. 그도 좋은 면이 있는데요) 물론이죠! (그도 아주 사려깊고 자기만의 엉뚱한 방식으로 절 사랑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그를 떠날 수 없었어요) 

좋아요, 그럼 떠나지 말아요. (아뇨, 전 떠나고 싶어요! 그는 그렇게 나쁘진 않다는 걸 확실히 하고 싶어서요) 그가 당신을 학대하고 당신 수행을 끌어내린다는 등의 말을 했잖아요. (네, 하지만 늘 그렇진 않아요) 욕을 하고요…(늘 그런 건 아니고요)

떠나도 돼요! 물론, 24시간 그런 사람은 없죠! 미안해요! 물론 다들 어딘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죠. 그가 차문을 열어준다거나 그녀가 요리를 잘 한다거나 말이죠. 이 모든 사소한 것들이 우릴 붙들어 맵니다! 수갑처럼요. 사소하지만 구속합니다. 

모든 게 속이죠… 자신과 모두를 속입니다. 감정적 구속은 아주 강해요. 떨쳐내기가 쉽지 않죠. 

당신에게 달려 있어요! 당신은 이미 그와 30년을 살았는데 몇 년 더 못 살 것도 없죠? 그는 이미 너무 늙어서 내일 떠날지도 몰라요! 뭐가 그리 우습죠? 정말 행복한 사람이군요! 늘 이런 식이죠. 왜 그런진 몰라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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