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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그리스도인의 이상 이상과 현실
“각자는 자기 삶에서 보편적 완전성의 일률적인 기준을 실현함으로써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소명의 한계와 상황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랑에 응답함으로 완전해지죠.”
“은혜는 모든 실제적 목적을 위해 삶에서 역동적으로 작용하는 신의 거룩한 에너지에서 비롯한 우리 존재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원시 기독교 문헌, 특히 신약성서에서 우리는 은혜를 받는다는 표현보다는 성령, 즉 하나님 자신을 받는다는 표현을 더 많이 보며 창조되지 않은 은혜를 강조함이 더 좋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폭력적으로 극복하여 성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의 약함과 비참함을 대가로 그분의 영의 힘과 순결을 주시도록 허락해 성인이 됩니다. 자신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삶을 복잡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좌절시켜 하나님의 능력을 잊어버리고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맙시다. 영적 태도, 평화와 완전함을 추구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개념에 달려 있습니다. 그분이 참으로 사랑의 아버지임을 믿고 우리를 향한 그분의 무한하고 자비로운 관심의 진실을 참으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분 사랑이 필요해서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믿는다면,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