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함마디 문서는 초기 기독교도와 그노시스파 필사본 모음으로 고문서로도 부르며 1945년 이집트의 나그함마디 마을 인근에서 발견되었죠. 이제부터 『나그함마디 문서』 삼부론에서 『인간의 창조』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적 해방은 우리가 무형인 에온의 신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육체적 존재의 잘못을 회개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몸을 따라 움직이므로 그 몸에 그림자가 생기듯, 최초의 존재들은 말하자면, 모든 자를 자신들의 표상으로 만들고 싶었노라. 눈에 보이는 피조물들의 뿌리인 자들, 즉 형상들과 표상들과 모방들을 아름답게 할 모든 준비인 이 모든 자는 양육과 가르침과 형상의 부여가 필요한 자들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나니, 그 작음이 거울 속의 상을 통해서처럼 조금씩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러므로 그는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했나니, 그를 위해 창조한 것들을 먼저 준비하여 그를 위해 마련해 두었음이니라.”
“우리는 첫 사람의 영혼에 대해 그것이 영적인 로고스에서 나왔다고 말해야 합당하지만 창조주는 그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나니, 사람의 숨이 입에서 나오듯이 그가 그에게서 나왔음이니라. 창조주도 산출하는 권능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또한 자기의 본질에서 나온 영혼들을 내려보냈나니, 그는 아버지의 표상 속에 있는 자이기 때문이었느니라.”
“인간이 죽음이자 총체에 대한 완전한 무지인 큰 악을 경험하고 여기에서 나온 모든 악을 경험한 후, 그리고 이러한 것들 속에 있는 아픔과 근심을 겪은 후에, 그가 영원한 생명이요, 총체에 대한 확고한 지식이요, 모든 선한 것의 수용인 가장 위대한 선을 받아들이도록 그 영이 처음에 계획했을 때, 그는 이것을 정해 놓았던 것이니라. 첫 인간의 범법으로 인해 죽음이 지배했느니라. 우리가 전에 말한 대로 아버지의 뜻이 주재하심으로 인해, 그것에게 속하며, 그것에게 왕국으로 주어진, 그것의 지배가 나타남에 따라 모든 인간을 죽이는 것은 익숙한 일이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