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자들이 귀를 기울인다면요. 그들이 듣지 않고도 뭔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일을 한다면- 브라보. 그들에게 격려를 하는 거죠. 『잘 해줘서 고마워요』 마음을 바꾸길 바라요. 광고하듯 하지 말고요. 신은 그걸 아실 테니까요. 남에게 잘 해주면 신도 우리에게 잘 해주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여러분, 잘 지내나요? (아주 잘 지냅니다) (잘 지냅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어떠세요?) 물어봐 줘서 고마워요.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니까요. 요 며칠 아주 흥미진진했어요. 모든 게 한꺼번에 닥쳤죠. (오)
개 주민들에게 문제가 생겼고 사업과 장기 거주자들에게도 문제가 생겼어요. (와) 남녀 장기 거주자들에게도 문제가 생겼고 여러분 동료 중 한 명은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겨서 집에 돌아가야 했죠. 내게도 문제가 생겼고요. (오, 안돼요) (오, 스승님) 괜찮아요, 괜찮아요. 큰일 아니에요. 그냥… 내겐 일상이죠. (오) 목록에 더 추가되어 좀 더 길어진 것뿐이죠. 여러분이 날 안쓰럽게 여기도록요. 그런 겁니다.
어떤 날은 내가 관음보살이었으면 좋겠어요. 천수천안이었으면 좋겠어요. (네) 관음보살은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야 모든 곳의 소리를 듣고 모두를 도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괜찮아요. 여전히 난 숨 쉬고 있으니까요. 일이 너무 많을 뿐이죠. 때론 모든 게 한꺼번에 닥칩니다. (오) 게다가 TV 프로까지 문제가 생겼죠. (오) 보통, 메인 프로 말고 사이드 프로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것들도 문제가 생겼죠. 그들도 목록에 오르고 싶어 했죠. (하느님, 맙소사) 괜찮아요, 상관없어요. 그렇게 심각하진 않아요.
맙소사. 매번 신을 찾을 필요는 없어요. 신 역시 아주 바쁘니까요. 모두가 그를 부르잖아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천사들도 바쁘고 성인들도 바쁘죠. 우리가 너무 많아서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고요.
내 말은, 천사들과 성인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나쁜 사람들만큼 많지 않죠. (아, 네)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모두를 돕느라 바빠요.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생활방식을 바꾸라고 말하면서요.
허나 그들은 문제를 만들고 천사를 부르는 걸 선호하죠. 불쌍한 천사들에게 문제를 주죠. 그들은 도망도 못 가고 충분히 빨리 날지도 못해요. (네)
천사들이 왜 발도 있고 날개도 있는지 궁금할 거예요. 달리면서 동시에 날기 위한 것이죠. 아니면 그들이 어떻게 인간들을 도울 수 있겠어요? (맞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아주 나빠요. (네) 늘 문제만 일으키죠.
좋은 소식이 있어요. (오, 예!) (좋습니다. 말씀해 주세요, 스승님) 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저 좋은 소식을 좀 나누고 싶었어요. (듣고 싶습니다)
다 자기광고일 뿐이지만, 아예 없는 것보단 낫죠. 이를테면 마크롱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어요. POW, 전쟁 포로요. 그와 또 다른 대통령도요. 누군지는 잊어버렸어요.
또 앙겔라 메르켈도 있죠? (네, 스승님) 독일의 전 총리요. 오랜 침묵을 깨고 메르켈은 러시아의 전쟁을 야만적이라고 했어요. (오, 와!) p. 프란치스코도 러시아에 흑해의 항구를 열어달라고 요구했고요. (아! 네. 와) 식량을 운반할 수 있도록 열어달라고 러시아에 요구했어요. (네, 잘 됐네요) 그래요. 다들 굶주리니까요.
아프리카에선 이것저것이 부족해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그들은 세상에 계속 도움을 청하고 있죠. 그런데 세상도 부족한 상태예요. (네, 맞습니다) (네, 스승님) 왜냐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모든 것에 영향을 주니까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유럽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도 영향을 주죠. (맞습니다) 또 내게도요. (네, 스승님) 그리고 대만(포모사)에도 영향을 줘서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대만(포모사)에서는 (네) 우크라이나와 같은 일이 자신들한테도 일어날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네, 스승님)
전 세계의 그 무서운 분위기에 나도 겁이 나요. 그래서 잠을 못 이루죠. (네) 이게 좋은 소식이에요. 그저 광고용이죠. 그래도 반대되는 소식보단 낫잖아요? (네, 스승님) 반대로 말하는 것보단 낫죠. (맞습니다. 스승님)
적어도 겉으로는 인간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맞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비록 광고용이지만요. 그 이유는 나중에 알 겁니다. 이미 알지도 모르지만, 앙겔라 메르켈 여사는 다시 세간의 이목을 끌려고 합니다. (오. 아) 그러니 이제 인간적인 말을 해야 할 때죠. (네) (그렇군요) 내가 광고용이라고 했죠.
p. 프란치스코도 충분히 두들겨 맞아서 이제 뭔가를 말하는 것이고요. 두들겨 맞아 비명을 지르느니 차라리 말로 때우는 게 낫다는 거죠. (네) 마크롱은 전쟁 포로 석방을 러시아에 요구하고 있어요. 이런 것들은 불가능해요. 그냥 좋게 보이려고 그러는 겁니다. 좋게 보이려고요. 러시아가 전쟁 포로들을 그냥 풀어주지 않으리란 건 그도 잘 알아요.
아조우 지역에선 2천여 명이 포로가 됐죠. (맞습니다) 그들을 심지어 『테러범』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냥 풀어줄 것 같나요? (아닙니다) 설령 풀어준다 해도 대가를 치르게 하겠죠. (네, 스승님) 포로교환이나 다른 조건이 붙겠죠. 우크라이나가 뭔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겁니다. (맞습니다. 네)
좋은 말을 하는 건 좋아요. (네, 그렇죠.)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 여길 겁니다. 이 지도자들이 듣지 않더라도 뭐든 좋은 말을 하거나 좋은 일을 한다면 축하할 일이죠. 우린 그들을 격려할 겁니다. 『좋은 사람이 돼줘서 고맙다』고요. (네) (계속 그러길 바랍니다)
그들이 마음을 바꾸길 바랍니다. (네, 스승님) 광고하듯 하지 말고요. 신은 그걸 아실 테니까요. (맞습니다. 네) 여러분이 남에게 잘 해주면 신도 여러분에게 잘 해주실 겁니다. (맞습니다. 네)
자, 내가 좋은 소식을 많이 알려줬으니 여러분도 내게 빨리 뭔가 돌려주었으면 해요. (저희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또한 좋은 소식입니다. 화물선 출항을 위해 터키가 항구 내 기뢰를 제거하는데 러시아가 동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해군을 방해하지 않는다면요. 그들은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설치했다 비난했죠. 그래서 러시아 외무장관은 6월 8일, 터키를 방문해 흑해 밀 수송을 포함하여 안전 통로를 여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맙소사. 그들은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설치했다 비난해요. 러시아가 진을 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가 거기까지 어떻게 헤엄쳐 가죠? (맞습니다, 스승님) (네, 그렇죠. 맞습니다) 러시아는 그곳 전체를 장악했어요. 크림반도를 이미 합병했고요. (네)
그들은 우크라이나의 약 5분의 1을 점령했고 다 크림반도와 연결돼 있죠. 보다시피 다 해역이고 다 해안 항구잖아요? (네) 러시아 선박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해도 러시아군 천지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죠. 친러시아예요. 근데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몰래 들어가 기뢰를 설치하죠?
(맞습니다. 저도 그게 의아했습니다) 의아할 것도 없죠. 다섯 살배기 아이에게 물어봐도 답해줄 거예요. 물론 난 군인도 아니고 장군이나 대령, 중위도 아니지만 이런 건 이치를 따져보면 알 수 있죠. (네,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네, 스승님)
지도를 보면 거긴 다 빨간색이죠. (네)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터키에 가서 바다나 다른 곳에 기뢰를 설치할 수 있겠어요? (맞습니다) 마치 타조 주민들 같아요. 타조는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으면 온몸이 바깥에 다 드러나 있어도 아무도 못 볼 거라 여기죠.
마치 사막에서 자기 귀를 막고 큰 소리를 질러대면서 사막에 있는 집들은 아무도 자기 말을 듣지 못한다고 하는 것과 같죠. 자신의 귀를 막아서 자기 소리를 듣지 못하니까요. 맙소사. 내 말을 알겠어요? (네)
푸틴은 죽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 라브로프가 전 세계를 돌아다닌 것이고 아랍 국가에 가서 모든 것을 설명한 거예요. 그는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아랍 국가에 가서 우크라이나 기뢰 때문에 항구를 열 수 없었다고 설명할 필요가 없었죠. (네, 스승님)
우크라이나는 그 근처에도 갈 수 없었어요. (맞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벗어나면 이미 러시아 국경이죠. (네, 스승님) 모든 항구 지역은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고요. 우크라이나가 투명 망토라도 걸치고 투명 지뢰를 옮겨 놨다는 건가요? (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드론을 날려서 보이지 않는 구멍을 파고 거기에 보이지 않는 지뢰를 묻었다는 건가요. 아무도 땅 파는 걸 보지 못하게 그 지역 전체를 가리고요. 기발한 농담이군요. 그리고 정말 이상한 우연의 일치는 바다의 기뢰들이 다 러시아제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우크라이나가 설치했다고 비난을 하죠.
라브로프가 비참해 보이는 걸 알 수 있죠. (오, 네, 그렇습니다) 당혹스러워 머릿속이 하얘진 것 같아요. 말투도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고 거의 사과하듯이 애원하는 듯한 말투예요. 그의 상사가 이제 가버렸기 때문이죠. 이젠 없어요.
맙소사, 대국의 통치자였다가 이젠 춥고 차가운 곳에 누워 있죠. 다른 이들처럼 2.5m의 관속에 누워있어요. (네) 영안실에요. 다른 이들과 다름이 없죠. 거리 청소부처럼요. (네) 이젠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죽고 난 뒤에도 처리할 것들을 남겨서 아랫사람들 골머리를 썩게 만들었죠.
당신이 다 망쳤어요. 그래요, 정말이지 왜 삶이 덧없다는 그런 교훈을 배우지 못하는 거죠? 다른 세상으로 갈 때는 아무것도 못 가져가잖아요. (네, 맞습니다) (네, 스승님) 오, 맙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