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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신중함 - 랄프 왈도 에머슨 (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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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은 19세기에 유명했던‍ 미국 수필가, 철학자, 강연자, 시인 그리고‍ 초월주의 사상운동의‍ 지도자입니다. 그의 작품은 유명한 작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월트 휘트먼 등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에머슨은 에세이로 가장 유명하며 그는 자유와 영성, 개인주의,‍ 심오한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는 인간의 위대한 능력‍, 영혼과 주변 세계와의 관계 등의 사상을 에세이에 담았습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여러 곳에서 강연했고‍ 『자연』과 『에세이』가‍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할‍ 랄프 왈도 에머슨의‍ 에세이 1집, 7편‍ 『분별력』에서 이 철학자는 합리성의 훌륭한 품성으로 분별력을 말합니다.

분별력

분별력은 도덕적인‍ 감각입니다. 이는 겉모습의 학문이며‍ 내적 삶의 가장‍ 외적 행위이며 자연을 신으로 여기는 생각입니다. 그것은 물질의 법칙에‍ 따라 물질을 움직입니다. 육체적 조건에 따라‍ 몸의 건강을 추구하고‍ 지성의 법칙에 따라‍ 정신의 건강을‍ 추구하며 만족합니다. 감각의 세계는 표현의‍ 세계이며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지만,‍ 상징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진정한 분별력 또는 표현의‍ 법칙은 다른 법칙과‍ 공존을 인식하고 자신의‍ 직책이 부차적임을‍ 알며 그 작용에서 중심이 아니라‍ 피상적임을 압니다. 초연한 분별력은 거짓이며 영혼의 자연적‍ 역사가 육화할 때, 감각의 좁은‍ 범위 내에서 법칙의‍ 아름다움이 펼쳐질 때‍ 합리적으로 됩니다.

세상의 지식에는 온갖‍ 발달단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현재 목적을‍ 세 가지로 표현하면‍ 충분합니다.

첫째는 건강과‍ 부를 최종 선으로‍ 여기며 그 상징의 유용성에 따라 삽니다. 또 다른 단계는 시인이자 예술가이며‍ 자연주의자이자‍ 과학자로서 상징에서 이 아름다움의 영향을 초월하여 삽니다. 세 번째는 사물의 미를‍ 드러내기 위해 상징의‍ 아름다움을 초월하여 사는‍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첫째 단계는 상식, 두 번째 단계는 미적 감각, 세 번째는‍ 영적 인식이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어떤 사람은‍ 전체 범위를 가로질러‍ 그 상징을 확고하게‍ 보고 즐기고 나서‍ 또한 그 아름다움에 대한‍ 명확한 눈을 얻으며 마지막으로‍ 자연의 이 신성한‍ 이 화산섬에 천막을‍ 치는 동안‍ 각각 갈라진 틈과‍ 구멍으로 터져 나오는‍ 신의 광휘를 경외하며‍ 거기에 집과 헛간을‍ 세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속담과‍ 행동과 물질을‍ 향한 헌신인‍ 기본적인 분별력의 반짝임이 가득합니다. 우리가 미각, 후각, 촉각,‍ 시각과 청각 외에‍ 다른 능력을 갖추지 못한 듯 말입니다. 분별력은 세 가지 법칙을‍ 숭배하지만‍ 절대 명시하지 않고‍ 주지도 않으며‍ 좀처럼 빌려주지 않고‍ 어떤 계획에서 한 가지‍ 질문만을 던집니다.

그것으로 빵이 구워질까?‍

이는 주요 장기가 파괴될 때까지 피부가 두꺼워지는 병과 같지요.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세상의 높은 기원을‍ 밝히고 인간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는‍ 건강과 육체적 삶 같은 다른 모든 것을‍ 수단으로 전락시킵니다. 분별력은 각각의 능력이‍ 아니라 육체 및 그 욕구와 소통하는 지혜와 덕의 명칭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양 있는 사람은 항상 큰 재산,‍ 시민적 성취와 사회적 조치, 개인의 큰 영향력, 우아하고 위엄 있는 연설이 마치 정신적 활력의 증거로서‍ 가치를 지닌 것처럼‍ 느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균형을 잃고‍ 자신을 위해 장사나‍ 쾌락에 몰두한다면 그는 훌륭한 수레바퀴나‍ 축이 될 수 있지만 교양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최종적 감각을 만드는‍ 거짓 분별력은 주정뱅이와‍ 겁쟁이의 신이며‍ 모든 희극의 주제입니다. 그것은 자연의 장난이고‍ 따라서 문학에 속합니다. 진정한 분별력은 내면과 실제 세계의 지식을 인정하기에 이러한‍ 관능주의를 제한합니다. 이런 인식이 일단 생기면 세상의 질서와‍ 그들의 종속적인 지위에‍ 대한 공동 인식으로‍ 일과 시간의‍ 분배를 연구하며 어느 정도의 관심으로‍ 보상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 속에서‍ 태양과 순환하는 달과‍ 그들이 표시하는‍ 기간에 분명히 종속된‍ 우리의 존재는 기후와‍ 나라에 매우 민감하고‍ 사회적 선과‍ 악에도 매우 민감하며‍ 화려함을 좋아하고‍ 굶주림과 추위와 빚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 책의 모든 주요 교훈을 읽을 수 있습니다.

분별력은 자연의 배후를‍ 조사하고 어디에서‍ 왔는지 묻지 않습니다. 인간 존재의 조건인 세상 법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 법칙을‍ 지켜서 합당한 선을 누리도록 합니다. 그것은 공간과 시간, 기후, 욕구, 수면, 성장과 죽음의 상반된 법칙을 존중합니다.

사방에서 인간의 존재를 제한하고 끝내기 위해‍ 태양과 달, 하늘의‍ 거대한 형상들은 회전하고 단단한‍ 물질 상태에 있으며‍ 그 화학적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이곳에 배치된 지구는‍ 자연법칙에 관통되고‍ 둘러싸여 젊은 거주자에게‍ 새로운 제약을 가하는‍ 시민 구획과 자산으로‍ 외적 울타리를 치고‍ 분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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