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전 세계 재난 빈도의 증가, 3부 중 1부

2021년 8월 9일,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패널(IPCC) 6차 평가보고서(AR6)가 발표됐습니다. IPCC 보고서는 1만 4천 건 이상의 과학 연구를 토대로 기후 변화가 우리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세계는 통제 불가 온난화에 무섭게 가까워졌으며, 온실가스 수준은 수십 년의 기후 혼란을 야기할 정도로 높습니다.

이 보고서의 주요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저 인간이 원인입니다. 보고서 첫 줄에 씌어 있길 『인간의 영향으로 대기, 바다, 육지가 따뜻해진 것은 명백합니다』 한때는 드문 사례나 전례 없는 날씨로 여겨졌던 극한의 날씨가 점점 흔해지고 있습니다.

50년에 한 번 발생하던 심각한 폭염이 약 10년에 한 번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대성 사이클론은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육지에서 강우량과 강설량이 많아졌습니다. 심각한 가뭄이 1.7배 더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화재 취약 시기는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순, 중국 중부의 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풍으로 72시간 동안 1년 치 비가 내렸습니다. 1,3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2021년 7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는 폭우로 인해 저지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수차례 일어나 최소 18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2021년 6월부터 8월 초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많은 홍수와 그로 인한 산사태 중 일부입니다.

우리의 가장 자애로운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기후 변화의 극단적인 위험성을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과학적 증거를 인용하시며, 축산업이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이며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전 세계가 비건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또 위기가 임박했고 우리의 방식을 속히 바꿔야 한다고 경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