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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그의 영광: 스리 라마크리슈나가 남긴 말, 2장 헌신하는 동반자와 함께,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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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 대한 설명

스승님: 죄는 그 결과가 있다. 이것이 신의 법칙이다. 고추를 먹으면 혀가 맵지 않은가? 마투르는 젊었을 때 방종한 삶을 살았기에 죽기 전에 많은 병을 앓았다. 젊었을 때는 이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나는 칼리 사원의 부엌에서 장작이 타는 화로를 들여다보았다. 처음엔 젖은 장작이 상당히 잘 탄다. 그때는 습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장작이 충분히 타고나면 모든 습기가 한끝으로 몰리며 결국 장작에서 물이 나와 불을 꺼 버린다. 그러니 분노와 격정, 탐욕을 조심해야 한다. 하누만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는 홧김에 실론을 불태웠다. 나중에 그는 시타가 아소카 숲에 살고 있음을 기억하고는 그녀가 불에 다칠까 봐 걱정하며 떨기 시작했다.

이웃 사람: 왜 신은 악인을 창조하셨습니까?

스승님: 신의 뜻이자 유희이다. 신의 환영 안에는 무명과 지혜가 모두 있다. 어둠도 필요하다. 그것은 빛의 영광을 더 잘 드러낸다. 분노와 욕정, 탐욕이 악인 것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왜 신께서 그걸 창조하셨는가? 성인을 창조하기 위해서다. 인간은 감각을 정복하여 성자가 된다. 자신의 격정을 정복한 사람에게 무엇이 불가능하겠는가? 그는 신의 자비를 통해 신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창조라는 신의 모든 유희가 욕정을 통해 어떻게 영속하는지 보라. 악한 이들도 필요하다.

한때 토지의 소작농이 제멋대로 굴었다. 땅 주인은 골락 초우드라는 깡패를 보내야 했다. 그가 하도 거칠게 굴렀기에 소작농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필요하다. 한번은 시타가 남편에게 말했다. 『라마여, 아요디아의 모든 집이 저택이면 좋겠습니다. 많은 집이 낡고 허물어질 것 같아요』 라마가 말했다. 『하지만 여보, 모든 집이 아름답다면 벽돌공은 무얼 하겠소?』

신은 온갖 것을 창조하셨다. 신은 좋은 나무와 독이 있는 식물과 갈대도 창조하셨다. 동물 중에도 착하고 악한 온갖 동물, 호랑이, 사자, 뱀 등등이 있다.

눈물로 마음의 불순물을 씻어내다

이웃 사람: 선생님, 재가자로 살면서도 신을 깨닫는 것이 가능할까요?

스승님: 당연히 가능하다. 하지만 방금 말했듯이 늘 성인과 함께하며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신을 위해 울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의 불순물을 씻으면 신을 깨닫게 된다. 마음은 마치 진흙이 묻은 바늘과 같고 신은 자석과 같다. 바늘이 진흙을 없애지 못한다면 자석에 붙을 수 없다. 눈물은 욕정과 분노, 탐욕과 다른 악한 성향에 불과한 진흙을 씻어내고 세속적 쾌락에 대한 경향도 씻어낸다. 진흙을 씻어내자마자 자석이 바늘을 끌어당긴다. 즉 인간이 신을 깨닫는다. 순수한 마음만 신을 본다. 열이 있는 환자는 체내에 수분이 너무 많다. 수분을 없애지 않으면 키니네가 무슨 소용인가?

세상에 살면서 왜 신을 깨닫지 못할까? 하지만 내가 말했듯이 성인과 함께하며 신께 기도하고, 신의 은총을 구하며 울고, 가끔 고독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길목에 있는 식물을 처음에 울타리로 보호하지 않으면 소들이 먹을 것이다.

구루의 필요성

이웃 사람: 그렇다면 재가자도 신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습니까?

스승님: 모두가 확실히 해탈할 것이다. 그러나 구루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빗나간 길을 따른다면 다시 돌아가기 위해 고통을 겪을 것이다. 해탈을 얻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생에 그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어쩌면 많은 환생 후에 신을 깨달을 수 있다. 자나카 같은 성인은 세상의 의무를 다했다. 세상의 의무를 다하면서 마음에 신을 기억했다. 머리에 항아리나 쟁반을 올려놓고 춤추는 소녀와 같다. 북인도의 여인들이 머리에 물항아리를 이고 걸으며 말하고 웃는 걸 보지 않았는가?

이웃 사람: 방금 구루의 가르침을 언급하셨는데 어떻게 구루를 찾을까요?

스승님: 아무나, 그리고 모두가 구루가 될 수는 없다. 물 위를 떠 있는 커다란 나무는 동물도 데려갈 수 있다. 하지만 쓸모없는 나무 조각이 가라앉는데 그 위에 사람이 앉으면 익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시대에 인류를 가르치기 위해 신은 구루로 환생한다. 궁극의 진리만이 구루이다.

무엇이 지혜이며 이 자아의 본성은 무엇인가? 오직 신만이 행위자이고 다른 것은 없다~ 이것이 지혜이다. 나는 행위자가 아니며 신의 손에 있는 도구일 뿐이다.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어머니, 당신은 조작자, 저는 기계입니다. 당신은 거주자, 저는 집입니다. 당신은 마부이고 저는 마차입니다. 당신이 저를 움직입니다. 저는 당신이 시키는 일을 하고 당신이 시키는 말을 합니다. 제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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