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 있는 한 자매가 주지 스님을 시봉했어요. 세탁이나 그런 걸 거들었을 거예요. 그녀의 어머니와 같이요. 그녀는 주지 스님이 날 총애하는 걸 보고 심하게 시기했어요. 한번은… 난 그때 중국어를 잘 못했지만 두 사람이 나에 대해 언쟁하는 걸 알았어요. 그때 처음으로 주지 스님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과 그의 심각한 얼굴을 봤죠. 보통 설법할 때 많이 웃진 않았어도 그렇게 언성을 높인 적은 없었거든요. 그 후에 어쨌든 난 떠났죠.
주지스님이 자기 사람들 즉 제자들이 내게 와서 배운 사실을 알고 날 불렀어요. 제자들을 만나는 접견실로요. 자신의 방이 아니고요. 주지 스님은 고행승이었고 진정으로 수행했죠. 그는 바닥에서만 잤어요. 나도 그랬고요. 난 담요 한 장과 사등분으로 접은 깔개뿐이었죠. 이전의 다른 제자들이 두고 간 담요였어요. 나는 두고 간 옷들도 주워 입었어요. 삶은 단순했고 행복했죠. 걱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다른 이의 집에 방을 얻어 지내고 있다면 청구서 같은 건 걱정을 안 해도 되죠. 또한 마음대로 헌 옷을 골라 입을 수 있고 담요도 살 필요가 없어요. 다 있으니까요. 한 번 털어서 쓰면 돼요. 정말 근사했어요. 무엇에도 책임을 느끼지 않고요. 그게 최고죠. 정말 자유로운 기분이었어요. 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하루는 두 사람이 싸웠어요. 그래서 난 그냥 못 알아듣는 척했어요. 조금은 알아들었지만 전부는 아니었죠. 주지 스님이 내게 물었죠. 접견실로 불러서 내게 물었어요. 『이런저런 사람을 가르치고 있나? 와서 자네에게 가르침을 청했나?』 난 말했죠. 『예, 그들이 와서 가르쳐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는 말했죠. 『내가 여기서 가르치는 것과 다르지?』 그는 호흡법과 코나 손가락에 집중하는 법을 가르쳤죠. 눈은 3분의 1쯤 뜨고요. 눈을 뜬 채 앞쪽을 똑바로 보는 거예요. 이렇게 계속이요. 난 속였어요. 눈이 아파서 감았거든요. 물론 그는 확인 안 했어요. 누가 눈을 감았는지 안 감았는지 확인 안 했죠.
그는 제자들에게 명상하고 안거하라고 가르쳤고 우린 다 그렇게 했죠. 나도 그렇게 했고요. 난 아무 말도 안 했어요. 흑인 미국인들이 오기 전까지는요. 그때 그 일로 인해 비밀이 탄로났죠. 주지 스님은 이렇게 물었죠. 『왜 난 안 가르쳐 줬나?』 그 말은 뜻밖이었어요. 난 말했죠. 『아, 요청을 안 하셨으니까요』 그뿐이었어요. 우리 대화는 그렇게 끝났죠. 그가 요청했어야 했어요. 난 질문에 답만 했어요. 그는 더는 묻지 않았죠. 아마 창피하거나 했겠죠.
영적 수행에선 절대 에고를 내세워서는 안 돼요. 늘 더 배우려고 열망해야 해요. 내가 관음법문보다 더 좋은 법문을 알거나 믿는다면 그걸 계속 수행할 거예요. 사실, 몇 가지 해봤는데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요가 같은 것 말이에요. 난 여러 가지를 해봤어요. 혹시 몰라서요. 초기에는요. 하지만 그게 다였죠. 하지만 더 좋은 법문을 정말 알거나 믿는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배울 거예요. 하지만 이미 아주 잘 알기에 내면으로 너무 잘 알기에 다른 데 가지 않아요. 그뿐이죠.
내 수행을 할 시간이 난다면 행복할 따름이죠. 다른 데로 가서 더 배우지 않아요. 부처가 경전에서 이렇게 말했죠. 『그대는 이미 배움을 다 마쳤다. 배움 너머에 있다』 내가 그렇게 느꼈어요. 배움 너머에 있는 듯했죠. 배움의 이면에 있든지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자, 식사하거나 귀가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구두를 신어 볼게요. 세상에, 내 의상에 어울릴 구두를 고르느라 시간이 걸렸어요. 그런데 망가졌어요. 날 그렇게 실망시키네요. 이건 신기 쉬웠거든요. 끈 같은 게 없어요. 그냥 발을 쑥 넣고 가면 되죠. 그런데 날 실망시켰어요. 부끄러운 줄 알렴! 넌 선택받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했어야지. 그런데 어떻게 했지? 날 비웃었어. 봐요! 난 이유를 알아요. 그간 오랫동안 안 신어서 새 것처럼 보이죠.
사람들이 많이 사 왔죠. 각자 다른 걸 사왔어요. 새 것 같지만 오래됐어요. 아니면 접착 불량이겠죠. 너무 심하게 웃으면… 구두도 『영혼』이 있어요. 구두도 영혼(밑창)이 있죠. 웃기죠, 발음이 같죠? 중국인들은 이해 못하죠. 영어 말장난이에요. 정말 고마워요. 접착제로 고칠 수 있을 거예요. 『우후』 뭐죠? 다용도 영구접착제. (초강력 접착제요) 그래요. 안 되네요, 미안해요. 여기 올려야겠어요. 더 잘 볼 수 있게요. 여러분이 자기 발가락을 보려면 나보다 훨씬 힘들 테니 비웃지 말아요. 몸무게가 늘었나 봐요. 매일 오래 앉아 있고 컴퓨터를 해서요. 거기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고마워요, 좋아요. 구두를 줘요. 고마워요. 늘 나아지고 있어요. 안경을 주고 구두를 줘요. 불평한 효과가 있네요. 어떻게 말하죠? 불평한 효과가 나타난다. 진보했군요. 공덕이 무량할 거예요. 그냥 감으로 하는 거예요. 어디 있는지도 안 보여요. 이런 걸 『함이 없이 한다』고 하죠. 감으로 해요.
괜찮아요? 아니, 남자는 여자를 이해 못해요. 됐어요. 아주 좋아요. 네, 가서 맛있게 들어요. (감사합니다) 수행 잘하고요. 수행 잘해요.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어떤 식으로든 수프림 마스터 TV를 통해 세상을 도와줘서요.
자, 어떻게 하죠? 새 안경이 있어요. 봐요, 난 둘 다 맘에 들어요. 세련됐죠. 어떤 게 더 나아요? (첫 번째 거요) 이거요. (예) (이거요) 왜요? (세련돼서요) 세련됐어요? (고급스러워요) 좋죠. 좋은 제품이에요. (흰색이 진주와 어울려요) 비건 인조 진주 말이군요. 이건 안 좋아요? 멋져 보이는데요. (괜찮아요) 안 멋져요? 내 얼굴보다 크죠. 이게 낫죠. (예, 더 잘 어울립니다) 비싼 걸 볼 줄 아네요. 명품이에요. 이름은 안 밝히겠어요. 안 그럼 내가 거기서 광고료를 받나 할 테니까요. 유명 브랜드예요.
그때 정말 절박했어요. 필요했었거든요. 공항에서는 저렴한 걸 팔지 않아요. 주유소에서만 그런 게 있죠. 이건 약간 크지만 그래도 좋아요. 요즘 유행하는 거죠. 다들 큰 걸 껴요. 내 건가요? 여기 둬요. 다음에 오면 쓰게요. 아니면 가져가도 되죠. 다 내 것이니까요. 여러분 게 아니고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브랜드 이름을 잊었어요. 다시 봐야겠어요. 하지만 말하진 않겠어요. 요즘엔 더 이상 비밀이 없어요. 너무 비밀이 많아요. 와! 어쩐지요. 사치품이나 명품에 대해 잘 아는군요. 난 그걸 사기 전엔 몰랐죠. 가격을 보고서야 유명한 거구나 싶었어요. 『유명한가요?』라 물으니 『물론입니다, 스승님! 어떠세요? 이 이름을 모르세요?』 했죠. 난 모른다고 했죠. 요즘엔 유명한 게 워낙 많아요. 와! 좋아 보여요. 사람들을 너무 가까이 자세히 안 보면 다들 좋아 보이고 좋은 느낌이죠.
고마워요, 친구들. 여러분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저희가 스승님 더 사랑해요) 확실해요? (예) 어떻게 나보다 더 사랑할 수 있죠? (스승님 너무 좋아요) 그건 불가능해요.
과일은 새로 온 사람들에게 줘요. 새로 온 사람요, 못 받았죠? 하나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우선, 바나나요. 미안해요. (괜찮습니다) 목숨을 거는군요. 너무 멀어요. 자요. 바나나는 던지기 쉽죠. 와, 대단하죠! 와! 보세요! 풋볼 선수를 할까 봐요. 주세요, 주세요. 이건,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이거요. 그냥 몇 개만…
오, 그거 알아요? 저번에 예술인들이 왔을 때 미첼이 소개한 노래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난 집에서 여러 번 들었어요. 언제든요. 많이 졸렸는데도 계속 듣고 싶더군요. 그때가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서요. 정말 근사해서 여러 번 들었어요. 우리 형제 하나도 거기에 출연했죠. 저 사람. 당신인 줄 알고 내가 물었죠. 정말이었죠. 멋져요. 어떻게 거기 함께하게 됐죠? 미안해요! 여기요. 아주 좋아요. 훌륭해요.
이제 할게요. 이런 식이에요.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할 수 있겠어요?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그렇게 말고요! 노래로 해야죠. 잊었는데…『비건이 되어요』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알겠죠? (네) 『고기, 우유는 안 돼』 (『고기, 우유는 안 돼.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비건이 되어요, 어서요』 (『고기, 우유는 안 돼』) 『고기, 우유는 안 돼』
좋아요. 갈게요.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 이제 갈게요. 진짜 갈게요. 농담 아녜요. 갑니다. (네) 정말이에요. (네) 고마워요. 이게 더 안전하죠.
때로 명상할 때 어떤 게 밝혀져요. 또는 어떤 메시지가 오는데 나중에 확인할 시간이 날 때까지는 모르죠. 여러분, 또 봐요. (안녕히 가세요) 나중에 때가 되면요. 자신의 삶을 즐기세요. 명상하고 선하게 살고요. 아주 간단하죠, 간단해요. 이 나라 전직 부총통께 난 이렇게 말했죠. 『우린 단순하게 삽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그녀가 물었거든요. 난 말했죠. 『아주 단순하게 삽니다. 우리 삶은 아주 단순해요. 내면으론 깨닫고 지혜를 얻으며 밖으론 사람들을 돕죠. 그뿐이죠』
아주 단순해요. 내면으론 자신을 알고 밖으론 사람들을 도와요. 단순하지 않나요? (예)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존재를 돕죠. (예, 스승님) 아주 단순해요. 단순하죠? (예) 내면으론 자신을 알게 되고 (예) 밖으론 남들을 도와요. 할 일은 그렇게 단순해요. 복잡하지 않아요. 내가 말을 많이 해도 요점은 이거예요. 내면으론 자신을 알고 밖으론 사람들을 돕는 것. 아주 간단하죠.
여러분은 자신을 더 알고자 하기에 여기 온 거예요. 사람들을 돕고자 하기에 노숙자, 이재민, 수프림 마스터 TV를 돕는 거고요. 아주 단순한 삶이죠. 내가 더 가르칠 필요도 없어요. 그렇게 살면 돼요. 안으로는 자신을 알고 밖으론 사람들을 도우세요. 다른 존재들을 도와요. 다른 존재, 인간뿐 아니라 동물과 곤충들도요.
(가장 자비로우신 스승님) 안녕하세요. 모자 멋지군요. 기후가 정말 변했어요. 실제로 기후가 변한 것 같아요. 대만(포모사)의 경우 오늘 날씨를 봤어요. 오늘은 아니고 수프림 마스터 TV로요. 며칠 날씨 예보를 봤는데 27도예요! 희한하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말이에요. 아주 추워야 하잖아요. 섭씨 27도예요! 농담이겠죠. 겨울철이잖아요? (예) 곧 크리스마스고요. (예) 섭씨 27도라니!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몇몇 곳의 예보를 봤는데 타이베이가 27도예요. 그러니 여기도 비슷하겠죠. 세상에, 농담이겠죠. 섭씨 27도라니 여름이죠. 내 옷차림을 봐요. 전혀 춥지가 않아요. 덥기까지 해요.
갈게요. 정말 가야 해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차가 벌써 왔지만 주방으로 갈게요. 주방에서 식사할 거예요. 작업팀과 식사할 거예요. 매일 매번 함께 식사를 하는 건 아니에요. 오늘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죠. 저쪽에서 잠이 들어서 곧 집에 가서 쉴 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오래 머물게 됐고 식사까지 하게 됐죠. 정말 묘하죠!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스승님, 아름다우세요. 옷차림이 점점 더 아름다우세요) SM 천의예요. (스승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우리가 디자인한 거예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우리가 디자인한 옷이죠. 새로운 천상의 보석도 있죠. (예) 공개됐나요? (예) 한 사람 있나요? 좀 봅시다. (불로장생의 영약) 내게는 주지도 않았죠. 다 제자들을 위한 거죠. 나에 대해선 잊었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와, 호법이 많군요. 와, 봐요, 장관이죠! 와, 감동적이네요.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나를 동굴서 못살게 하겠죠. 와, 그들이 많은 편지를 써서 거기 살면 이런저런 일이 일어날 거라 했어요. 나도 살고 싶지 않아요. 새 동굴이 있어서 이전의 동굴에선 안 살아도 돼요. 거기를 수리해서 기념관으로 만들려 했죠. 하지만 수리가 안 되겠다고 했어요. (예) 낡아서 쉽지 않아요. 아무도 들어 갈 수 없죠. 위험해서요. 너무 낡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니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네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오랜만에 보네요. 유명인사를 보려는 것처럼 줄을 길게 섰네요. 내가 주요인사가 된 기분이에요. (스승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정말 고마워요. (스승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고마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