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의 사랑스러운 여우원숭이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서 400km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한 이 마법의 장소는 그린란드와 뉴기니, 보르네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에요. 8천 8백만 년 동안, 타 대륙과 고립되었던 마다가스카르는 독특하면서도 특이한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예요. 약 90％의 동식물이 오직 마다가스카르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여우원숭이나 포사, 토마토개구리, 마다가스카르 칡부엉이가 이런 희귀하고도 소중한 동식물 중 한 예죠. 우리 여우원숭이는 포유류이자 영장류로 약 111개의 아종이 현재 존재해요. 우리는 대부분 여우를 닮은 코와 큰 눈, 긴 꼬리가 있어요. 여우원숭이의 외모는 다양하답니다. 인드리는 검정 흰색이에요. 시파카는 보드라운 털의 둥글고 까만 얼굴이고요. 손가락이 긴 아이아이는 큰 집고양이를 닮았어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마다가스카르의 귀염둥이 마스코트예요. 여우원숭이는 작은 무리를 이루는 것을 좋아해요. 『자연 기후 변화』 저널에 게재된 글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삼림 벌채가 2080년까지 우리의 서식지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는 컴퓨터 모델링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1950년대 이후 마다가스카르의 식물 약 45％가 농업 활동, 불법 벌목, 숯 생산, 채굴 등으로 인해 벌써 사라졌어요.